[23년 10월] 회고

JIY00N·2023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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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회고

데브코스를 시작한 지 벌써 5개월이 지났다.
지난달의 나와 현재의 나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또한 최종 프로젝트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보자!

마지막 팀 구성

지난 1차, 2차 팀 구성이 마무리되고, 마지막 3차 팀이 구성되었다.
이전에는 5~6명이 한 팀이라면, 이번 마지막 팀은 3~4명이 한 팀이 되었다.
또한 백엔드와 같이 협업하게 되었다. 프론트 3명 백엔드 3명으로 한 팀이 맺어졌다. 인원이 줄어든 만큼 책임감도 더 생기고, 앞으로 바빠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종 프로젝트 진행

이번 최종 프로젝트는 백엔드와 프론트엔드가 같이 협업하여 진행하게 된다.
주제부터 정하기 어려웠다. 그럴듯한 아이디어나 서비스들은 이미 운영되고 있었다.
따라서 무에서 유를 만들기보다는 이미 있는 서비스에 차별점을 두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IT분야의 사람들을 위한 "스테디: 스터디/프로젝트 모집 사이트"이다.
기존에 있는 스터디 모집 사이트와 다른 차별점은 크게 3가지 정도 있다.

  1. 스테디 내 자체 신청서 제공
  2. 피어 리뷰
  3. 스터디 운영

우리는 이 차별점을 살리기로 했다. 또한, 타켓층은 IT분야의 사람들로 정했다.
나와 데브코스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기도 하고, 타켓층을 전체로 잡고 가기보다는 IT분야 부터 시작해서 시장 규모가 커지면 타켓층을 점진시키기로 했다.

중간 프로젝트 때는 api 명세는 이미 나와 있어서, 디자인과 프로젝트 주제 등를 정하고, api 작업을 한 뒤 페이지를 구현하였는데, 이번에는 api 명세가 없는 상태로 시작하게 되어서 살짝 붕 뜬 느낌도 있었던 것 같다.
따라서 디자인이 나오는 데로 공통 컴포넌트를 만들고, 페이지 UI 작업을 진행했다.
기술 스택을 정하는 것도 나름 평탄하진 않았다.
처음에는 Nextjs를 도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멘토님들의 말씀과 사이트 특성상 Nextjs를 도입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이 나왔다.
따라서 급하게 공식 문서를 보면서 공부했고, 스타일링에 관해서도 처음에는 Emotion이였지만, Nextjs의 호환성 문제 때문에 tailwind를 채택하게 되었다.
tailwind를 사용하면 코드가 지저분해져서 tailwind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 이었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데 굉장히 편하긴 편하다.. 긍정적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또한 2차 팀에서는 UI 라이브러리, react-hook-form 등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사용해 볼 것 같고 패키지 매니저도 npm에서 pnpm으로 바꾸었다.
처음에는 npm이 생태계가 굉장히 풍부하다는 점에서 채택했는데, 멘토님이 npm 쓸거면 pnpm 써보는 게 어떠냐고 하셔서 pnpm에 대해 팀원들과 공부해보고 도입하기로 했다.

pnpm의 경우에는 프로젝트별로 node_modules에 매번 패키지를 설치했던 것과는 달리 global 저장소에 패키지를 한 번만 저장함으로써 저장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즉, pnpm을 사용한다면 똑같은 라이브러리를 중복해서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PR 머지룰 이였다.
Approve를 1명 이상 승인 시 머지되도록 하였는데, 그러다 보니 올라온 팀원의 PR 코드를 다른 팀원이 Approve 해서 머지가 진행되면, 나는 PR에 올라온 코드를 놓치는 경우가 생겨버렸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Approve 시 머지되게 하면 구현 진행 상황에 차질이 생길 것 같기도 하고.. 협의점이 필요할 것 같다.

현재 시점에서 3차 스프린트가 시작됐는데, 다행히 스웨거에 API 문서가 나와서 구현해 둔 페이지에 API를 붙여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열심히 구현할 일만 남았다! 🔥🔥

앞으로는?

남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열심히 해서 성공적으로 최종 프로젝트를 마치고 싶다.
데브코스 처음 들어왔을 때보다 많이 성장한 것 같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데브코스 끝나면 이력서도 작성해 보고 꾸준히 개발 공부하면서 인턴이나 취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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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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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6일

패키지 매니저 pnpm 신기하네요 🙄
최종 프로젝트 화이팅 하세요 지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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