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회고를 작성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월 회고를 작성한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남은 4개월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7월 회고를 해보자.
6월 회고를 작성하면서 분명 주마다 회고를 짧게라도 작성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8월부터는 정신 차리고 작성하자..!
6월에 이어서 2주차까지 노션클로닝을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얼렁뚱땅 만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많이 아쉬운 과제였다.
CSS는 앵간해서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오산이었다.
내 생각대로 안 되는 부분이 많았다.
노션을 구현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PR에 작성하였고,
팀원분들과 멘토님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은 수정했다.
코드 리뷰가 나에게 큰 도움과 성장이 되어주는 것 같다.
항상 꼼꼼하게 코드 리뷰해 주는 팀원들과 멘토님에게 감사했다.
3주차에는 고양이 사진첩을 강화하는 과제를 진행했다.
다양한 구현 과제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컴포넌트의 setState를 최적화했을 때, 이전 상태와 다를 시에 render 하도록 하는 것이 있었다.
나는 처음에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었다.
if문으로 그냥 이전 상태랑 현재 상태를 비교하면 되는 거 아니야?
팀원분이 이렇게 단순하게 비교했을 경우 생기는 문제점을 알려주었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했다.
'좀 더 생각을 깊게 해보자'를 느꼈다.
프롱이 탐구 대상자에 당첨되었다!
처음 노션에 자기소개를 작성했을 때, 구체적으로 나 자신을 소개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모르는 사람들에게 '나'를 잘 드러내지 않으려고 한 것 같고,
내 취미는 무엇인지 어떤 사람인지 깊게 들여다보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다른 동기들은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신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고, 언젠가 노션 자기소개를 구체적으로 수정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다.
프롱이 탐구 대상자에 당첨되어서 겸사겸사 최대한 구체적으로 수정했다.
많은 분이 시간을 할애해서 나에 대해 궁금해하고 질문해 주셨다!
질문을 받으면서 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 것이 좋았다.
나는 관심 받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아닐지도?!
데브코스 하면서 지식뿐만 아니라 나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어서 좋다.
4주차에는 CSS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SCSS를 처음 배워봤는데, 상당히 흥미로웠다.
SCSS과제로 유튜브를 클론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특히, '내가 불필요한 CSS를 적은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다.
멘토님께서도 불필요한 CSS를 적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다.
또한 Reflow, Repaint에 대한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공부할 게 파도 파도 끝이 없구나..ㅎ
5주차에는 타입스크립트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자바스크립트도 잘 못 쓰는데, 타입스크립트라니..!
살짝 무섭긴 했는데, 피할 수 없으니 즐기자!
지금은 어렵지만 4개월 뒤에는 이 글을 보면 귀엽지 않을까?ㅎㅎ
팀원들끼리 '이펙트브 타입스크립트' 스터디를 진행하게 되었다.
1장을 공부하는데, 솔직하게 스터디 탈주하고 싶었다.
타입스크립트를 이제 막 접하고 배워서 나에게는 어렵게 느껴졌다.
이러한 고민을 멘토님과 나누었다.
멘토님이 특히 1장이 어렵다고 하셨고, 이 책이 타입스크립트를 3~4개월 공부를 했고, 프로젝트 경험도 있는 사람도 어렵다고 하셨다.
또한, 어려운 내용은 지금 당장 이해하지 말고 나중에 봐도 좋다고 하셨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사람을 바뀌게 만드는 것 같다!
나도 따뜻한 마음을 받았으니, 다음에 이러한 고충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돌려주어야겠다.
함께 자라기 저자이신 김창준님 특강을 들었다.
맨 처음에는 어떤 분인지 잘 몰랐다.
그런데, 멘토님들이나 많은 사람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고,
어느 순간 나는 '함께 자라기' 책을 사고 읽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왜 그런 반응이 나왔는지 알게 되었고, 느낀 점도 많았다.
스스로 느낀 점이 많아서, 스크럼 시간에 우리 팀원들에게 책을 읽는 것을 추천했다.
특강 당일에도 좋은 말씀과 내가 가지고 있던 고정 관념을 깨주셨다.
특강이 끝나고 다른 팀원들은 특강을 듣고 어떤 느낀 점이 있는지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물어봤다! ㅎㅎ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는 게 재밌었고, 흥미로웠다.
데브코스가 여러모로 나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회고를 작성하면서, 뭔가 일기 형식으로 느낀 점만 작성한 것 같다.
글도 꾸준히 작성하면 늘겠지? ㅎㅎ..
1차 팀이 끝났다.
좋은 팀원분들과 멘토님을 만나서 감사했고 좋았다.
벌써 헤어져서 아쉽지만.. 새롭게 만나게 될 2차 팀도 화이팅!
Keep
Problem
Try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