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 1/17 (월) ~ 1/21 (금)
1. 도서 리뷰
우리 회사는 신입 입사자에게 책을 제공한다. SW개발에게는 개발에 필요한 책(Kotlin in Action, 코드로 배우는 스프링부트 웹 프로젝트,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과 더불어,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이하 일잘러) 와 같이 알아두면 회사 업무에 도움이 되는 책도 제공해준다.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읽어야한다,,,) 그 중에 일잘러를 EC사업+SW개발 이 함께 모여 서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지만, 이 사람들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 다 똑같은 후기를 얘기한다. 분명히 책 다 안읽고 (앞에만 조금 읽고) 리뷰하는게 분명하다.
2. 재택근무 (킹택갓무)
요즘 코시국에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온다. 코로나 초반에는 하루에 30명만 나와도 벌벌 떨었는데, 이젠 30명이면 종식 분위기겠다. 우리 회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월 목을 협업데이로 출근하고, 화 수 금을 재택근무 한다. 지금까지는 재택인 날에도 신입들은 출근하는 날이 꽤 있었지만, 이번주 부터는 다른 직원들과 동일하게 화 수 금을 재택한다. 회사가 우리를 믿고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만큼, 그 믿음에 보답하며 높은 성과를 이뤄내 보겠다.!
3. 개발 조장
루키토끼TF 팀은 총 3명의 신입 개발자가 있다. 이들은 신입 교육 기간동안, 1주씩 돌아가며 조장을 맡는다. 팀은 2주차에 만들어졌고, 나는 두번째 순번이기 때문에 2주차, 5주차, 8주차(있으려나?) 에 조장이다. 사실 하는 일은 따로 없고, 전달 사항이나 신입 루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일일 사진을 인사팀에 전달드리면 된다. 뭔가 두려움을 가졌었지만, 막상 해보니 크게 어려운건 없었다.
4. 교육
이번주도 교육 일정이 있었다. 교육은 프로젝트 진행 중간중간에 시간을 잡아서 받는다. 이번주는 JavaScript 교육, Agile Practice, NHN Cloud의 이해에 대해 수강했다. 사실 지금까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대해 조금은 쉬운 업무라고 생각해왔지만, 책(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을 읽고 교육을 받으니,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대한 존경심이 높아졌다. Agile Practice는 정말 재밌는 교육이었다. 놀이? 처럼 진행했는데, 블럭쌓기와 피자만들기 게임을 통해 배워나갔다. 스크럼 없이 블록을 쌓아나가다가 마지막에 테스터에 의해 처참히 무너졌을 때 (폭포수 모델)와, 주기적인 스크럼을 통해 블록을 수정하면서 쌓아나갔을 때의 결과가 다르다는걸 직접 느끼면서 애자일 방식의 개발방법론이 왜 중요한지 몸에 더 와닿게 교육받을 수 있었다.
5. 본 프로젝트 시작
NHN Cloud의 이해 교육을 받으며 NHN Cloud에 인스턴스를 만들고, 공인IP를 할당하고, 방화벽을 설정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 교육을 받고 기존에 github로 관리하던 Local 환경의 프로젝트를 사내 gitlab으로 옮기고 cloud 환경의 프로젝트로 변경하면서, 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6. 첫 버그 발생
JDBC의 host를 Local -> NHN Cloud 로 변경하면서 발생한 문제이다. 진짜 뭐때문에 문제인지 한.. 1.5일은 삽질한거같다 ㅠㅠ,, (Kotlin과 Spring boot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알고보니까 application.properties 문제더라. 개발 팀원이 key를 잘못 입력했기 때문,,, 메신저로 단단히 각오하라고 얘기했다. 해당 이슈는 다른 포스팅에서 세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다.
(새벽 12시 19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