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가 코로나에 확진이 되어버려서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다.
매일 새벽 같이 일어나 학원에 갔지만
오늘은 집에 있으니 뭔지 모르게 어색하고 오히려 학원에 나가서 공부를 하고 싶었다.
무언가 옛날에 알바 했었을 때의 기분과 비슷했다.
하루 하루는 알바 가기 싫어 죽겠지만
알바를 그만 두고 쉬게 되었을 때에는 3일만 지나도 몸이 근지러웠고
다시 일하고 싶은 기분이었던 것처럼 오늘도 그랬다.
내일 pcr결과가 나오는데 제발 음성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