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자라기 | 독서메모

주싱·2022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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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님의 함께 자라기 책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정리합니다.

탁월한 능력자 vs 탁월한 선생

( p93-97 )

  • 한 사람이 가진 탁월한 수행 능력(또는 지식)과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능력 사이에는 큰 상관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가르친다’는 의미는 다른 사람이 ‘더 잘하게 한다’는 관점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탁월한 능력에 비해, (위에서 정의한) 가르치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이 가진 기술의 30% 정도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준다고 합니다. 이것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비법을 숨긴것이 아니며, 당신의 기술을 상세히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을 경우에도 그러했다고 합니다.

  • 대표적인 이유로 전문가는 자신이 하는 일이 반복적으로 몸에 익고 자동반사적으로 어떤 절차들이 수행되어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실제로 실천하는 것의 30% 정도밖에 가르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이걸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만약 선생의 입장이라면 자신에 대한 인지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할 때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머릿속을 관찰하고, 질문을 던지고 분석하는 것이죠. 그리고 학생들이 이걸 배우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관찰해 볼 수도 있습니다.

  • 만약 학생의 입장이라면 선생의 인지를 돕기 위해 자기가 어떻게 생각하면서 이 문제를 풀었는지 그 인지적 과정을 선생에게 알려주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선생이 그 문제를 푼 인지적 과정 자체를 알려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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