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캠프 3,4주차 회고

hyeondoonge·2022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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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테크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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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서는 1주 그리고 2주 짜리의 프로젝트가 있다. 그리고 지난 18일부터 시작해서 며칠 전인 29일에 첫 2주차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프로젝트가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이났다.
이 기간동안 거의 하루종일 개발을 했고, 중간 중간에는 AWS 교육, 우형미니특강 등등의 일정이 있어서 더 순식간에 지나간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더군다나 중간에 잠시 본가에 일이있어, 서울-대구를 왔다갔다 했었기에 더욱 빠듯한 날들이었다.

사실 1, 2주차 회고는 진행했지만 3주차 회고를 포스팅하지 못했다.
지난 주말에 쓸 시간이 있었는데도, 나의 게으름이 문제였던 것 같다.

이번에는 3주차의 회고를 포함한 4주차 회고의 보따리를 풀어보겠다. 🛍


🎄 유지해야할 것

코드 리뷰를 진행하자

저번 프로젝트에서도 코드 리뷰를 진행하자고는 했지만, 활성화가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발전하고자 열심히 했던 것 같다.
팀원에게 내 리뷰가 도움이 됐을지는 모르겠지만, 팀원의 코드도 내 코드라고 생각하면서 꼼꼼히 읽고 피드백을 했다.
코드 리뷰는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긴 하지만, 두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다음 번에는 더 나아가 상대의 코드나 기능의 결함을 찾거나, 작성된 코드에서 배울 만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들을 얘기하면서 코드리뷰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할 것같다.

🌱 개선해야할 것

기술적인 대화에 적극적이자

저번 프로젝트에서처럼, 잡담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그런 시간을 많이 갖기 위해 노력한 것 같다. 잡담은 열심히 한 듯하다.
하지만 기술적인 고민들을 팀원과 함께 하면서, 생각하기 어려운 영역에 다다르면 회피하게 됐던 적이 종종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피하는게 아니라 계속 부딪쳐봐야지 더 너머에 있는 것들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회피하는 자세는 성장에 좋지 않은 듯하다. 이런 자세를 견제하고, 극복하려한다.
예전처럼 아무 생각없이 '좋아요~'라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또, 기술적인 대화에 노력을 들일수록 더 생산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꼭..! 개선할 것이다.

우선순위를 매기자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코드리뷰를 하는 것, 그리고 퀄리티를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설정했었다.
우선순위대로 잘 진행하다가 거의 마지막에는 나는 리팩토링을 하고, 팀원은 남은 기능을 개발을 했다.
나는 초반에 정한 우선순위가 끝까지 잘 유지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서로 하는 작업이 달라서 협업이 잘 안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팀원간의 타협을 통해 우선순위를 재설정해서 개발을 진행했다면 만족감이 2배가 되었을 것 같다.
그래서 다음 프로젝트는 나보다는 팀을 위한 우선순위가 뭔지를 생각하며 진행해야겠다.

기록을 보기쉽게 하자

기획 및 설계를 진행할 때마다 기록을 했었다.
정해진 형식없이, 대화한 것들을 막 기록했었다. 더군다나 후에 문서를 유지보수하거나 하는 노력도 하지 않아 다음에 보기에도 어려운 상태였다.
미리 문서의 템플릿을 준비해서 그거에 맞춰 작성했더라면 재사용할 수도 있고, 읽기도 수월하지 않았을까?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각 문서들의 템플릿들을 팀원과 공유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작성할 것 같다. 문서의 가독성도 높이면서 빠른 속도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된다.


회고를 하면서, 2주 간의 프로젝트를 하는 나는 어땠지...하며 되돌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 프로젝트를 잘 해내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다 놓치기 싫은 소중한 개선점들이기 때문에, 종종 내가 쓴 글을 다시보며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점검을 해보려고 한다.

이제 즐거운 마음으로 내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맞아보자 👏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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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4일

현정님의 아쉬움이 모니터 바깥으로 느껴지네요 :< 그래도 함께 화이팅 해요!!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