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4] 앱 개선/기획 서비스 선정 및 데스크 리서치

김바덕·2024년 6월 6일

UX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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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진행내용

앱 개선/기획 과제 
- 서비스 선정 
- desk research 
- 경쟁사 디자인 레퍼런스 서칭하기 

서비스 선정


어떤 앱을 선정할지 부터가 미션이었다. 나는 우선 내가 평소에 자주 쓰는 앱 중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경험을 떠올렸다. 지금은 쓰지 않지만 몇달 전에 웨이브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이때 정말 불편한 점이 많았다.

나는 피클 플러스라는 ott 공유 서비스에서 4인팟을 구해 이용했는데, 넷플릭스에는 프로필 잠금 기능이 있어서 잠금을 걸면 다른 사람이 내 프로필로 들어오지 못한다. 그래서 각자의 시청 기록과 알고리즘을 지키며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웨이브는 프로필 잠금 기능이 없었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시청하지도 않은 콘텐츠가 시청중이라고 떠있고, 내가 절대 볼리가 없는 영화나 드라마가 시청기록에 남았다.

나만의 계정을 침범받는다 라고 느낀 순간부터 웨이브를 이용하고 싶지 않아졌다. 누가 그랬는지는 아직도 모르지만 내 생각엔 예전에 내 프로필을 이용하던 다른 사람이 로그아웃을 하지 않고 계속 이용했거나, 다른 프로필 유저가 내 프로필로 들어와서 시청했다거나..

이외에도 문제는 정말 많았다. 영상 시청 중 10초 앞으로 가기를 하면 무조건 버퍼링 걸리고, 시청 중간에도 계속 렉걸리고.. 한국 사람이라면 이런 잦은 버퍼링은 참기가 힘들다. 특히나 내가 돈내고 보는건데 넷플릭스 등 타 경쟁사와는 너무 다른 성능과 화질을 보이니 더욱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는 한달도 채 쓰지 못하고 이용을 중지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불편을 느꼈고, 다른 유저들도 불편을 많이 느끼는 웨이브를 선정하여 개선해보고자 한다.


데스크 리서치 (진행중)

유저들이 느끼는 불편한 점은 어떤 게 있는지 찾아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었다.

1. 부실한 컨텐츠

기존 웨이브 장점

공중파 방송을 TV를 통해 보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볼 수 있다.

초창기에는 국내 대다수의 공중파, 공중파 방송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케이블 채널, 종편 등을 가장 빠르게 라이브와 VOD로 볼 수 있었던 장점

painpoint

  • 하지만 최근 가장 빠른 다시보기 서비스는 동시간 3~4채널만 제공하는가 하면, VOD 올라오는 속도도 현저히 느려짐

  • 웨이브로 통합되며 JTBC 등 종편방송과 케이블 방송사들과 계약이 결렬되며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의 수가 급격하게 줄었음

  • 최고 공개 하겠다던 해외 시리즈, 직접 투자한 국내외 드라마와 예능 등도 넷플릭스 등 경쟁사에 밀리며 기존의 장점은 잃고, 단점은 여전히 단점으로 남는 상황

2. 불편한 UXUI

2020년 상반기 UXUI와 컨텐츠 노출 로직이 바뀌며 불편함 증대

유저 A 🙍‍♂️ : pooq 런칭 때부터 사용하고 있는 웨이브의 장기고객

유저A는 대표적으로 국내방송, LIVE를 자주 보고 영화나 해외시리즈는 넷플을 이용하고 있다. 이유는 애초에 웨이브는 유저A에게 국내 방송을 위한 서비스였기 때문임 영화나 넷플릭스는 컨텐츠의 수나 질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순수하게 국내 방송 VOD와 LIVE용으로 웨이브를 사용하고 있었음

painpoint : 보기가 너무 불편함, 나와 관련 없는 컨텐츠 지속적으로 추천

  • 방송 메뉴는 과거에 있었던 전체보기 메뉴가 사라지면서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다큐 등을 해당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직접 찾아야 함

  • 가장 화가 나는 점은 ‘내 취향’ 이라고 하면서 ‘배우 장영남 출연작’을 추천해주고 있는데, 유저A는 배우 장영남이 나온 드라마를 6개월간 2편밖에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3달째 ‘내 취향’ 이라고 고정해서 노출되고 있다는 점

➡️ 나와 연관이 없는 컨텐츠 지속 노출로 인해 ‘맞춤형 컨텐츠’를 추천받지 못한다고 느낌. ‘대충’ 추천한다고 느낌


앱 리뷰 분석

앱 리뷰를 살펴보니 ui가 ott중에 가장 별로였고, 재생 시 끊김 현상이 한 회차에도 몇 번씩 발생하며, 에피소드 전후 이동 및 앞으로 건너뛰기 등 기본적인 ui가 직관적이지 못하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경쟁사 레퍼런스 서칭

넷플릭스, 쿠팡 플레이 등 경쟁사 서비스의 화면을 모두 캡쳐해서 현재 웨이브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화면 캡쳐 먼저 진행했고, 이후에 분석도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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