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이어 회사에서 api를 작성하고 있다. 코드리뷰를 받는데 clean architecture에 대한 기반 지식이 없다보니 코드 짜는 것도 시간이 소요되었다. 클린 아키텍쳐 기반으로 이미 작성된 다른 회사코드를 기반으로 작성하였긴 하지만 코드리뷰를 받아도 100% 와닿지 않았던 것 같다. 퇴근 후 클린아키텍처를 읽으면서 아 이게 그 개념이였구나, 아 이게 이거구나 하는 한 주가 반복되었다. 주말까지도.. ㅎㅎ
클린아키텍처를 보면서 어려웠던 점은 예제가 없는 수학책 같은 느낌이었다. 내용은 좋고 무슨 말 하는지 알겠는데 예제 코드가 없으니 와닿지 않는 갑갑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책이 쉽게 읽히는 장점은 있긴하지만 예제 코드들를 찾기 위해 구글링을 하면서 추가적인 설명도 보고, 예제 코드도 찾아보게 되었다. 회사 분들이 링크1, 링크2 를 비롯한 추천해주신 사이트도 있고 책들도 있다.
헌데 추가적인 구글링이나 책을 보면서 또 어려웠던 점은 OOP를 비롯한 예제의 많은 코드들이 자바라는 것 이다 ㅠㅠ 자바를 모르다보니 설명하는 맥락에 맞춰 코드를 읽을 수는 있지만 그 느껴지는 갑갑함이 괴로웠다. 지금 자바를 공부해서 다시 읽을 시간은 도저히 안되고ㅠ 그래도 파이썬으로 작성된 예제를 찾아보긴하였으나 그래도 갈증을 느꼈다! 그러던 와중에 회사분들이 추천해주신 책 중에 https://www.amazon.com/Architecture-Patterns-Python-Domain-Driven-Microservices-ebook/dp/B085KB31X3 요 책을 보게 되었다.
파이썬으로 DDD를 설명하는데 예제가 파이썬이고 실습환경도 잘 제공해줘서 아직 앞 부분 이제 시작이지만 chap1하고 있는데 재밌었다. 이제 5월인데 5월의 첫 주는 이 책과 함께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