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내가 가고 싶은 기업 리스트

정현수·2022년 1월 3일
11

취준라이프

목록 보기
1/1
post-thumbnail

내가 어떤 회사를 원하는지 파악 후,
2022년의 취업 전략을 짜기 위해 만든 글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성장을 추구한다.
개발 관련 포스팅, 영상을 꾸준히 보려고 노력한다.
개발 관련 서적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한다.
개발뿐만 아니라 자기 개발 서적도 꾸준히 읽으려고 한다.
또한 운동도 열심히해서 외적인 성장도 추구하려고 한다.

내가 생각했을 때 나는 잘 놀거나 쉬지 못한다.
주말에 하루종일 침대에 있는 것을 지루해한다.
카페를 가든, 자전거를 타든, 친구를 만나든 무언가를 끊임없이 해야한다.

나는 개발을 좋아한다.
내가 겪고 있는 문제를 개발로 풀거나, 내가 만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잘 만들었다고 칭찬을 받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
언젠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싶다.

내가 취직을 해야하는 이유는 뭘까

내가 왜 취직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에 가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돈, 주변의 시선, 성장 등등 많은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아래의 이유들은 내가 원하는 곳에 취직을 했을 때를 생각해서 적었다.

첫번째로 성장할 수 있다.
내가 어떤 기업의 구성원으로써 속하기 위해 구직하는 행위,
속했을 때 일어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이벤트, 경험들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취직을 하는 가장 큰 이유.

두번째로 좋은 구성원들을 만날 수 있다.
내가 나중에 창업을 하더라도, 어떤 소프트웨어를 만들더라도 좋은 팀원을 모으는 것은 필수일 것이다.
좋은 구성원을 만나기 위해서 꼭 취직을 할 필요는 없지만,
좋은 곳으로 또는 내가 원하는 곳으로 취직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좋은 구성원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세번째로 나는 돈을 벌 수 있다.
세상에 돈을 버는 많은 방법들이 존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이 돈을 벌고 있지만
현재 나는 돈을 버는 방법을 잘 모른다.
내가 보았던 많은 경제 관련 영상에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우선 돈을 모아야 한다고 한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노동을 통해서 돈을 모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이왕이면 많은 연봉을 받으며 시작하는 것이 빨리 모으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기업은 어떤 곳일까

주위의 사람들이 취직을 하는 곳을 보면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되는 것 같다.
SI 업계 기업, 유니콘 IT 기업, 스타트업.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끊임없는 도전을 할 수 있는 곳.
나는 성장을 추구하고, 개발적 성장은 더더욱 추구한다.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과 이벤트가 있는 곳이었으면 한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곳에서 구성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다.
그리고 안정적인 보수를 취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한다.

그렇기에 나는 유니콘 IT 기업을 목표로 할 것이다.

기업 리스트

📌 카카오

"카카오스러움"

가보지 않은 길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도전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

무슨 일이든 본질만 남기고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봅니다.
끊임없이 왜? 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

나보다 동료의 생각이 더 옳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집니다.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

스스로 몰입하고 주도적으로 일합니다.
일의 주체가 되어서 이끌고 갈 수 있는 사람

세상을 선하게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려고 노력하는 사람

카카오의 문화 및 인재상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글이다.
위의 내용들이 너무 공감이 되고,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한다.

신입 개발자 블라인드 채용 (8.19 - 9.16)

작년을 기준으로 8월과 9월 사이로 지원 접수가 진행되었다.

접수 -> 코딩테스트1차 -> 코딩테스트 2차 -> 1차 인터뷰 -> 2차 인터뷰로 진행이 된다.
(코딩테스트가 하나로 묶여져 있는데 총 두 번 진행됩니다.)

접수는 정말 간단하며, 이력서를 제출하지 않는다.
그리고 코딩테스트를 진행하고 코딩테스트에 합격하면 이력서를 제출하고 인터뷰를 보는 형식이다.
코딩테스트는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딩테스트 1차는 총 7문제가 출제되고, 평균 4-5문제를 풀어야 합격선이라고 한다.

코딩테스트 2차는 API 호출을 해서 알고리즘을 짜는 색다른 코딩테스트이다.

1차 인터뷰에서는 코딩테스트 2차에서 작성한 코드를 가지고 질문이 나오고
CS 지식은 정말 기초적인, 학부 수준에서 답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이력서 기반 질문이 나오기 때문에 이력서에서 예상 질문을 잘 준비해야 한다.

2차 인터뷰에서는 이력서 기반 질문들이 나오지만, 카카오와 자신이 잘 맞는지 판단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인성 면접 같은 개념인듯하다.

카카오 기술 블로그에서 기출 문제를 풀 수 있다.

카카오 인턴십 | 채용연계형 인턴 (4.15 - 5.03)

채용연계형 인턴이다.
작년 기준으로 4월과 5월 사이에 접수가 진행됐다.

인턴 종료까지가 전부 9월안으로 끝나기 때문에 인턴십 이후, 정규전환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신입 개발자 블라인드 채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작년과 똑같이 진행될 경우)

채용 일정 또한 작년 기준으로
접수 -> 코딩 테스트 -> 서류 전형 -> 인터뷰순으로 진행된다.
인턴십은 약 2개월동안 진행된다.

신입 블라인드 채용보다 조금 축소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간단한 접수 후 바로 코딩테스트를 본다.
코딩테스트는 작년 기준 5문제였고, 2.9문제 정도(?)를 풀어도 합격했다는 후기가 있다.
(커트라인이기 때문에 그 이상을 풀려고 노력해야 한다.)

코딩테스트에 합격하면 서류 전형이 진행되는데 3-4일 정도의 기간을 주고, 서류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시간이 부족하다.

그리고 지원 분야에 따라서 2차 코딩테스트를 볼 수 있다.

그렇게 코딩테스트에 모두 합격하면 최종 인터뷰를 보게 된다.
최종 인터뷰에서는 "파고 드는 인터뷰"를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자소서에 거짓말을 쓰려고하지말고 솔직하게 써야하고
자신이 쓴 것에 대해서 완벽히 숙지하고 이해하고 있어야한다.

인턴은 개인 프로젝트를 하나 주고 두 달동안 진행을 한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개인 과제를 통해 얻은 결과로 전환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회사소개

우아한형제들의 4대 핵심가치

규율위의 자율 : 우리는 규율 위에 세운 자율적인 문화를 지향합니다.
진지함과 위트 : 일에 대한 진지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쉽고 명확하고 위트있게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스타보다 팀웍 : 회사란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비범한 성과를 내는 곳! 천재 한 사람에 의지한 조직이 아닌, 팀웍을 통해 성과를 내는 조직을 지향합니다.
열심만큼 성과 : 열심히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성과를 내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과정과 결과는 둘 중 어느 하나만 선택하거나, 우선시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
1.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 12시 1분은 12시가 아니다.
2. 실행은 수직적! 문화는 수평적~
3. 잡담을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이다.
4. 쓰레기는 먼저 본 사람이 줍는다.
5. 휴가나 퇴근시 눈치주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
6. 보고는 팩트에 기반한다.
7. 일의 목적, 기간, 결과, 공유자를 고민하며 일한다.
8. 책임은 실행한 사람이 아닌 결정한 사람이 진다.
9. 가족에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는다.
10. 모든 일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창출’과 ‘고객만족’이다.
11. 이끌거나, 따르거나, 떠나거나!

우아한형제들 인재영입 (프론트엔드 신입 검색)

우아한형제들은 프론트엔드 기준 신입 공고가 없다. (산업기능요원 밖에 없다.)
그래서 우아한형제들에 신입으로 취직하고 싶다면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정규직 전환을 노려봐야 한다.

우아한테크캠프 |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4.28 - 5.06)

우테캠은 서류접수 -> 1차 코딩테스트 -> 2차 과제테스트 -> 면접순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활동 기간은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다.

1차 코딩테스트는 4문제를 150분 동안 푸는 테스트다.
프로그래머스 Level 2의 중간 난이도 2개, Level 2 어려운 난이도 1개, Level 3 1개 정도의 문제들로 출제가 되었다고 한다.

2차 과제테스트는 총 4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프론트엔드의 경우) Vanilla JS 또는 TypeScript를 활용해서 과제를 해결하고
외부 라이브러리 또는 웹 프레임워크는 사용할 수 없다.

2차 과제테스트를 통과하면 면접 심사를 거친다.
2차 과제테스트와 면접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있다.
면접 심사는 컴퓨터 관련 지식 또는 JavaScript의 지식보다는 개발에 대한 열정 또는 의지를 많이 본다고 한다.

📌 토스

Team Mission

토스팀은 바꾸고 싶은 세상의 모습이 있고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목표가 있는 조직입니다.
어렵고, 불편하고, 멀게 느껴지는 금융이 아닌 누구에게나 쉽고 상식적인 금융을 만드는 것이 토스팀의 존재 이유입니다.

2021년 토스 NEXT 개발자 채용 (8.02 - 8.11)

토스 2021년 NEXT 개발자 채용 합격 후기는 잘 없고, 2020년 후기를 찾았다.
채용 과정은 코딩테스트 -> 직무 인터뷰 -> 직무 적합성 인터뷰순으로 진행된다.

코딩테스트는 총 9문제가 나오고 4시간 동안 해결하면 된다.
그리고 특이하게 주관식 문제도 3문제가 나온다.
그리고 각 문제들은 실무와 연관이 많은 문제들이 나온다.

직무 인터뷰는 3:1로 진행되었으며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진행됐다.
이력서 질문 시간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5분 정도 휴식 뒤 과제 코드 리뷰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일정은 작년(2021년) 기준 일정이다.

📌 당근마켓

우리는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믿어요.

당근마켓의 팀원 모두는 사업가이자 사용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사람들이에요. 동네의 가치를 발견하고, 커뮤니티에 속한 모든 주체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요. 문제를 발견하고 가설을 검증하는 끊임 없는 시행착오 속에서, 회사와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있어요.

당근마켓 채용 | 프론트엔드 (상시모집)

당근마켓은 최근까지도 대규모 전직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과정은 1. 서류 전형 → 2. 화상면접 → 3. 직무 면접 → 4. 컬쳐핏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당근마켓 개발자 채용 합격 후기는 잘 없었다.

접수 후 1-2일 뒤에 서류 전형 합격 여부를 알 수 있고,
화상 면접은 1:다로 진행이 된다는 정도를 알 수 있었다.

당근마켓 MVP 인턴십 | 채용연계형 인턴 (8.18 - 8.29)

작년부터 처음으로 진행된 당근마켓 인턴십이다.
실제로 당근마켓 앱 내에 실제로 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채용 과정은 1. 서류 전형 → 2. 화상 면접순으로 진행된다.

아직 한 번 밖에 진행이 되지 않은 인턴십이라 후기 자료들이 많이 없다.

📌 채널톡

We Make
A Future Classic
Product.

채널톡은 내가 관심이 있어서 적어놓았다.
요즘 어디에 가든 채널톡으로 상담을 해주는 사이트를 다수 봤다.
예전에 주식을 잘하려면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을 찾아라라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많이 사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 상담/문의 소프트웨어를 채널톡을 사용하는 것 같다.
심지어 개인 블로그에서도 사용하는 것을 봤고, 나 또한 도입을 생각중이다.

SaaS(Software-as-a-Service)는 기업이 점점 클수록 필수라고 생각한다.
기업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만 집중을 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채널톡에 들어가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같이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마무리

날짜순 (2021년 기준입니다.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 카카오 인턴십 | 채용연계형 인턴 (4.15 - 5.03)
  • 우아한테크캠프 |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4.28 - 5.06)
  • 2021년 토스 NEXT 개발자 채용 (8.02 - 8.11)
  • 당근마켓 MVP 인턴십 | 채용연계형 인턴 (8.18 - 8.29)
  • 카카오 신입 개발자 블라인드 채용 (8.19 - 9.16)

이외에도, 당근마켓 상시채용, 채널톡 상시채용

이 글을 보고 많은 취준생분들이 같이 힘을내서 도전했으면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정규직 채용뿐만 아니라 인턴십도 넣은 것은 인턴십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추후에 내가 가고싶은 기업이 더 생기고, 내가 지원한 기업이 더 있다면 이 글에 추가할 예정이다.
되도록 많은 기업을 경험해보고 결정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이 기업들 외에도 지속적으로 코딩테스트와 면접을 시도할 것이다.

이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기업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profile
개인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https://junghyeonsu.com/

1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1월 6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