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코스 피움 🌱 2주차

주노·2023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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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테코 5기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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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피움 팀이 만난지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동시에 데모데이 1차도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

이번주는 피움 팀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 새로운 제안

지난주 금요일 감정회고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안건들이 제시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내용들을 월요일 아침에 이야기하고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 체크아웃 회의시간 18:00 ~ 18:20

팀원들의 근로 일정으로 기존 17:40 ~ 18:00 시간에 진행했던 체크아웃 미팅 시간을 18:00 ~ 18:20분으로 변경했습니다.

퇴근시간 이후긴 하지만 모두가 함께하기 위해서 20분정도는 투자할 수 있다는 팀원들의 단합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안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

⏰ 월요일 팀 회의시간 13:30 ~ 14:30

기존에 오전 10시라고만 적혀있던 아침회의시간에 월요일 회의시간을 추가했습니다!
13:00시부터 일과를 시작하는 월요일에는 13:30분부터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

👀 회의 결정권자 정하기

이전 감정회고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아쉬운점으로 회의시간에 핵심 주제를 자주 벗어났다는 점이 언급되었습니다.

회의가 주제를 잃고 흘러갈 때나 의견 조율이 필요한 순간에 결정권자를 한명 정하면 좋겠다는 제안으로부터 어떤 방법을 선택할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회의 결정권자가 있는것은 좋은데 그 사람의 역할에 대해서 명확하게 규정하면 좋을 것 같다..
  • 안건에 대해 시간 제한을 두고 하는 방법
  • 지금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대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결정권자라기 보다는 진행자가 있는게 좋은것 같다.
  • 데일리 마스터를 돌아가면서 하는데, 아직 데일리 마스터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은 것 같다. 데일리 마스터가 회의를 할 때 조금 더 잘 이끌 수 있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

위처럼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마지막 의견으로부터 데일리마스터의 위대한 손들기라는 방법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 데일리마스터의 위대한 손들기

데일리마스터의 위대한 손들기는 데일리마스터가 손을 들었을 때 모두가 이야기를 멈추고 데일리마스터에게 집중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데일리마스터는 강제적인 결정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핵심적인 발언권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됩니다.

모두가 집중하고 있는 환경에서 본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데일리 마스터의 의견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게 됩니다.

이를 통해 회의가 루즈해지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었으며 설득을 통한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팀원들의 생각과 목표를 명확하게 일치시킬 수 있었습니다 🚀

🌱 팀 로고 정하기

팀원들 모두가 로고를 그려보면서 팀 로고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쵸파의 뛰어난 솜씨 덕분에 피움의 예쁜 로고가 탄생했습니다 🌱

중간에 keynote로 이것저것 만들어보다가 탄생하게된 피움의 마스코트 피우미도 있습니다 😆

주노의 피우미사랑... 🌱

🚨 기획수정!

팀원들과 수요일에 포비와 커피챗을하면서 서비스의 핵심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용자들이 정말 어떤 점이 불편해서 우리의 서비스를 사용할까? 라는 서비스의 핵심 가치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 없이 가상의 페르소나를 기준으로 사용자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기획하면서 정말 사용자들이 이 부분을 불편해하고 해소하고 싶을까? 라는 의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페르소나를 다시 정의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우선 저희 팀원들의 질문 목록을 취합해서 정리한 뒤 해당 내용을 기반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식물을 키운 경험이 있는 크루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고, 풍부한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져니, 루카, 로이 감사합니다 🙇‍♂️
무수히 많은 질문 목록...

  • 식물을 키운다면 몇 개를 키우시나요?
  • 어떤 식물을 키우시나요?
  • 식물을 얼마나 오래 키워보셨나요?
  • 식물을 구매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점이 무엇인가요?
  • 식물을 키울 때 이유나 목적을 가지고 키운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이유나 목적이었나요?
  • 반려동물이 아니라 반려 식물을 키우는 이유는?
  • 식물을 키울 때 어떤 점이 가장 번거로웠나요?
  • 식물을 처음 키우실 때 가장 어렵거나 불편한 점은 무엇이었나요?
  • 물주는 주기 관리를 하고있다면 어떤 방식을 사용하고있나요?
  • 떠나보낸 적이 있나요?
  • 식물이 키우다 죽은 경우가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물주기 리마인더라는 기능이 있으면 사용할 것 같나요?
  • 식물을 아예 처음 키우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 혹시 식물을 키울 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있으신가요?(ex. 그루 어플, 커뮤니티 등)
  • 관리 기록에 대한 필요성도 느끼시는지?
  • 식물 검색,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지?
  • 식물 타임라인/로그 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 핵심기능

위 인터뷰 내용과 무수히 많은 회의 끝에 피움의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이 재정의되었습니다.

관리 주기 리마인더

  • 물주기, 미루기, 날짜 직접 입력 → 유연한 물 주기 조절 가능
  • 할일 목록 → 일정 확인 가능

나에게 맞는 관리 주기 찾기

  • 내 식물 관리 → 물주기 주기 관리 가능
  • 캘린더와 타임라인 → 식물 관리 기록 확인
  • 떠나보낸 식물에 대한 기록 확인

💬 협업과정에 대한 이야기

협업을 진행하면서 다같이 맞춰야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 브랜치 전략

팀의 브랜치 전략을 정했습니다.

GitLab Flow를 참고한 방식으로 개발과정 자체는 GitHub Flow에 더 가까운 형태를 가지고있습니다.

issue를 기준으로 작업단위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빠른 개발주기라는 특성에 적합하다고 생각해 해당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

💬 코드리뷰

RCA 룰

RCA 룰은 각각의 코멘트의 접두에 R, C, A를 붙이면서 리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무수히 많은 코멘트들이 각각 어떤 의도로 작성되었는지 알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있습니다.

  • R (Request Changes) : 적극적으로 반영을 고려해주세요
  • C (Comment) : 웬만하면 반영해주세요
  • A (Approve) : 반영해도 좋고, 넘어가도 좋습니다. 사소한 의견입니다.

예시)
R : @Data 어노테이션 사용은 지양해야할 것 같습니다. (참고자료)
A :

PR의 유통기한

PR이 오랫동안 리뷰를 못받고 남아있을 때 개발 진척도가 전체적으로 밀릴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여 PR의 유통기한을 업무시간 기준으로 하루 이내로 정했습니다.

예를들어 (시간과 관계없이) 금요일에 올린 PR이면 월요일 6시까지 리뷰를 해야만 합니다.

Merge 기준

하나의 PR이 Merge되는 기준은 2개 이상의 Approve가 있을 때로 정했습니다.

해당 규칙은 GitHub의 Branch protection rule 설정을 통해 지정할 수 있습니다.

🚀 1차 데모데이 발표!

1차 데모데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아마 데모데이 발표영상이 올라오겠죠?
🎥 자세한 내용은 발표 영상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발표를 맡아준 쵸파, 그레이 감사합니다~! 🙇‍♂️

여담으로 저희 피움팀은 팀원들 모두 다같이 모여서 발표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자랑하는거 맞습니다 😎)

발표자료를 만들면서도 기획에 대한 뾰족한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을 뿐더러 발표자의 말이 곧 팀원 모두의 말이 되도록 생각을 동기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감정회고를 진행하면서 이 부분을 팀 문화로 이어나가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올 정도로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

🧹 2주차 정리

2주동안 코드를 단 한줄도 작성하지 않고 팀원들과 회의를 엄청나게 많이 한 1차 데모데이 기간이였습니다.
팀원들을 만난지 아직 하루도 안지난 것 같았는데 벌써 1차 데모데이가 끝났네요 😮

팀원들의 생각의 싱크를 맞추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피움팀의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목표로 나아가는 환경을 구성하는것이 프로젝트의 성공에 가까워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팀원들간의 사이가 좋은 것도 크게 한몫하는것 같아요 😁

앞으로 남은 시간들도 즐거울 것 같아 기대되네요 😆

인스타그램

피움의 인스타그램이 개설되었습니다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피움 인스타그램 🌱

기술블로그

피움의 기술블로그도 개설되었습니다!

🚀 피움 기술블로그 🚀

좋은 템플릿을 제공해주신 후디 감사합니다~!

피움의 새 식구

식물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만들고있는데 식물도 직접 키워보면 어떨까? 라는 말이 씨가되서 실제 식물을 팀에서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아직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잘 키워보면서 식물 키우기에 대한 도메인 이해도도 높이고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도 같이 쑥쑥 클 것 같습니다 🔥

(이름이 정해지는대로) 이 친구들의 성장기를 인스타에 기록해보려고합니다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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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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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9일

피움 애정합니다.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