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시작한 계기
반도체 생산직 일을 3년정도 하면서 평소에 개발자들 운영하는 유튜브 조코딩, 노마더코더를 보면서 개발자에 관심을 조금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의 '비전공자 개발자현실'이라는 부정적인 내용도 많이 접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취미로만 해야지 하고, html에 css로만 간단한 페이지를 만들었을때, '내가 진짜 개발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그때 상황에 인스타그램에서 '위코드'를 접하고, 반도체 비수기가 오면서 회사 일이 없어지면서, 퇴사를 결심하고, 3월에 위코드 수강 신청을 하고, 그때부터 개발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이처럼 평범했습니다.
개발자로서 시작의 단계에서 느낀 점들
처음에는 생각대로 되는게 많지 않아 잠자기 직전까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보통 하루에 7시간을 자는데 17시간은 두뇌의 한쪽은 풀리지 않는 고민을 계속 풀어갈려고 애쓰고 있는 게 매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 끝에 해결했을 때의 쾌감은 정말 짜릿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한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고통받다가?) 완성했을때의 쾌감이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동기들과 함께하며 기를 수 있었던 협업과 소통 역량
지금까진 저는 다른 분들을 설득하는 소통을 해본적도 별로 없었습니다.
개발을 하다보면 다른사람의 의견에 공감도하고, 필요할때는 다른 의견이 좋은 것같다는 설득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대방을 설득하는 소통에 있어 자신의 의견을 잘 전달하는 게 중요한데,
그러한 과정을 위코드에서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소통 역량이 느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12주 기간동안 위코드에서 훈련 받고 배울 수 있었던 것들
하나의 프로젝트에 있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려면, 자신의 현재 상태와 팀원의 현재 상태를 잘 알면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본인이 부족하거나 막히는 부분을 혼자 고민하긴 보다 '네가 지금 여기서 막히고 있다'라고 어필을 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반대로도 팀원이 힘들어하면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주는 방법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개발자가 되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위 코드 생활 초기 개발을 할 때는 예상치 못한 에러가 나거나, 구현해야 할 기능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안 나거나 막히면, 다른 동기분들의 정답을 보고 따라 했었습니다.
하지만, 교육 과정을 겪으면서, 질문을 할 때는 정답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내가 접근했던 방법부터 막힌 부분까지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해당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2년 안에 인정 받는 인터랙티브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2년 안의 제 목표는 프론트 엔드 영역에서는 인터랙티브한 페이지로 유저의 흥미를 끌 수 있고,
팀원들과의 상호작용, 즉 협업이 잘 되는 개발자라는 소리를 듣는 인터랙티브한 프론트엔드 개발자다 라는 소리를 듣는게 제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