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리뷰] An Integrative Strategy Enhancing Nanobody Thermostability via CDR Grafting, InSilico Mutagenesis Screening, and Multiplex Evaluation

정우현·2025년 7월 24일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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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목표

1️⃣ 문제의식

나노바디는 항체보다 작고 안정적이지만, 열안정성은 개별 분자마다 큰 차이를 보이며,
응용 시 안정성이 낮으면 단백질이 변성되고 약효가 떨어짐.

2️⃣ 목표

특정 SARS-CoV-2 나노바디(Nb20)를 기반으로 열안정성을 향상시키되, 항원 결합능력(affinity)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함.

🖐 Nanobody 란?

나노바디는 4개의 FR + 3개의 CDR로 구성된 단순한 구조

1️⃣ 항체보다 작고, 복잡도가 낮음

이는 단백질이 접히기 쉬운 구조를 의미함
→ 덜 변형되고 더 안정적

2️⃣ 열, pH, 유기용매 등 극한 조건에서도 구조 붕괴가 덜 일어남

설령 변성이 되더라도 다시 제자리에 잘 접힘 (refolding capacity)

3️⃣ FR의 아미노산 조성이 수용성 증가에 기여

E49, R50, D62, K65, R67, R72, K76, E89

이 아미노산들 대부분은 친수성(hydrophilic)이거나 음전하(−) 또는 양전하(+)를 띔

수용액에서 잘 용해됨
→ 덩어리지거나 응집(aggregation)될 위험이 적음
→ 구조 안정성 증가

4️⃣ 이황화 결합(disulfide bond)의 역할

나노바디의 중요한 구조적 특징 중 하나는 C23–C104 사이의 이황화 결합

이 결합은 단백질을 “고정”시켜 구조적 유연성을 제한하고, 안정화를 유도함

어떤 나노바디에서는 추가적인 이황화 결합도 존재
→ 더 높은 안정성 제공 가능


✅ 나노바디의 Tm 다양성 원인

✅ 주요 원인

1️⃣ 아미노산 서열 차이

구조적 요소들(2차 구조, 수소결합망, 소수성 분포 등)에 영향을 줘서 Tm 변화 유발

2️⃣ CDR과 FR 간의 구조적 불일치

접힘이 제대로 안 되거나,
필수적인 내부 상호작용이 손실되어 안정성이 급격히 낮아짐

✅ 기존 접근법

✅ CDR Grafting

항원 특이성을 유지하는 CDR을 더 안정적인 FR에 이식하는 전략

문제점: 구조 불일치로 안정성, 발현 저하 가능

✅ 이황화결합 추가

구조 안정화 전략으로 이황화 결합 도입이 효과적임을 시사

ex)
A4.2m: lama 기반 A4.2의 안정화 버전
A54C–I78C 이황화결합 추가 → Tm +8.9°C 증가

주의사항: 이황화 결합 도입은 위치나 개수에 따라 예측이 어려움
→ 항원 친화도나 발현성에 영향 줄 수 있음

✅ 논문의 전략

✅ 구조

  • CDR: Nb20 (SARS-CoV-2 spike protein 결합 나노바디)
  • FR: A4.2m (93.6°C Tm, 안정 scaffold)

✅ In Silico Saturated Mutagenesis

FR1~4의 모든 비-cysteine 위치에 point mutation 적용

4개의 계산 툴 사용

  • I Mutant
  • FoldX
  • Rosetta
  • ThermoMPNN

각 돌연변이에 대해 ΔΔG 예측 → 안정화 가능성 높은 돌연변이 선별

✅ 연구 방법 요약

1️⃣ CDR Grafting (CDR 이식)

Nb20 (SARS-CoV-2 S protein 결합 나노바디)의 CDR를

A4.2m이라는 안정적인 라마 유래 나노바디의 framework region(FR)에 이식함.

생성된 나노바디를 Nb20−4.2m이라고 명명.

결과:

Tm(용해온도)가 50 → 60°C 증가

refolding rate(변성 후 다시 접히는 비율): 39% → 94%

항원결합능력(Kd): 2.85 → 2.57 nM (변화 없음)

2️⃣ In Silico Mutagenesis Screening (컴퓨터 기반 돌연변이 설계 및 스크리닝)

Nb20–4.2m의 FR1~4 모든 아미노산에 대해 cysteine 제외하고 단일 아미노산 치환 (point mutation) 수행

I Mutant, FoldX, Rosetta, ThermoMPNN으로 ΔΔG (안정화 에너지 변화) 예측

→ 총 31개 고안정성 돌연변이 선별 (3개 이상 툴에서 안정화 예측)

특이사항: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친수성→소수성 아미노산 치환이었음.

이는 수소결합 네트워크와 구조적 패킹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 Heatmap 시각화 (Fig 2A–D)

빨간색: 안정화 효과 있는 돌연변이

파란색: 불안정화 돌연변이
→ Fig 2A~D는 각각 툴 별 예측 결과를 시각화

✅ 요약 수치 (Fig 2E–F)

전체 예측된 안정화 mutation 수:

  • I Mutant: 139
  • FoldX: 102
  • Rosetta: 148
  • ThermoMPNN: 123

변이가 일어난 위치 수 (mutated site 개수):

대략 31~46개 site

→ 한 위치에서 여러 다른 안정화 돌연변이가 나올 수 있음

✅ 교차 분석 (Fig 2G)

4개 툴 중 최소 3개 이상이 안정화라고 판단한 돌연변이만 선택

총 31개 high-confidence mutations 선정

하나의 도구만 사용했을 때는 이 경향이 일관되지 않음.

즉, 여러 도구를 병합해서 예측할수록 신뢰도 높은 안정성 향상 패턴을 찾을 수 있다는 것.

✅ 돌연변이 위치 분포 (Fig 2H)

FR1~FR4 모두에 걸쳐 분포:

특히 FR4에 가장 많음 (15개)

✅ 아미노산 치환 특성 분석 (Fig 2I)

대부분 친수성(hydrophilic) 아미노산 → 소수성(hydrophobic) 아미노산 치환

→ 내부 수소결합 강화 및 소수성 core 형성 가능성 시사

단백질 내부 코어를 더 단단히 고정해주어 열에 더 잘 견디는 구조를 만들기 때문

소수성 상호작용은 단백질 내부에서 물 분자를 차단하고, 접힘 구조를 더 단단하게 유지시킴.

ex) Glu, Asp, Lys 같은 친수성 → Leu, Ile, Val 같은 소수성


3️⃣ Dot Blot 기반 실험 스크리닝

✅ 실험 설계
Flag-tagged nanobody를 small scale로 E. coli에서 발현

✅ Dot blot으로 다음 특성 평가:

  • 발현량 (crude lysate)
  • 용해도 (soluble fraction)
  • 열 안정성 (60~90°C 가열 후 남아있는 비율)

✅ 분석 결과 (Fig 3A–B)

일부 돌연변이 발현량: Nb20–4.2m 대비 47%~196%

열처리 후 용해성 유지율: 상온 → 60~90°C → 상온 복귀 후 → dot blot

10개 돌연변이가 모든 온도에서 더 높은 유지율

✅ 최종 10개 선별 돌연변이

변이위치
R19M, R19LFR1
R43M, R43LFR2
Q80L, Q80VFR3
S83NFR3
Q112Y, T114V, T114WFR4

4️⃣ 복합 돌연변이 설계 및 평가

이 중 2~3개를 조합한 variant도 제작

  • Tm 최대 68°C 달성 (Nb20 대비 +18°C 상승)
  • refolding rate는 단일 돌연변이보다 감소 (82% 이하)

✅ 트레이드오프 관찰됨:
Tm ↑ vs Refolding ↓ → 안정성 극대화와 재접힘 효율 사이 균형 필요

5️⃣ 항원 결합능 평가

Tm 및 안정성 향상에도 불구하고 binding affinity는 보존됨

특히 복합변이들도 대부분 2–5 nM 범위 유지 → 기능성 유지됨


6️⃣ 분자역학 시뮬레이션 (Molecular Dynamics)

분석 대상:

  • Nb20 (원본)
  • Nb20–4.2m (CDR grafted)
  • Nb20–4.2m-R19L/R43L/S83N (triple mutant)

1️⃣ RMSD (Root Mean Square Deviation)

구조 전체의 평균적인 변동 정도를 나타냄
→ 클수록 구조가 흐트러지고 불안정하다는 의미

  • Nb20: RMSD fluctuation 크고, 표준편차 0.012
  • Nb20–4.2m: 0.006
  • Triple mutant: 0.008

✅ 결과:

원본 Nb20이 가장 구조적으로 불안정

변이체들은 열에 노출되어도 구조가 잘 유지됨

2️⃣ Rg (Radius of Gyration)

단백질의 구조 압축도 → 분자가 얼마나 조밀하게 패킹되어 있는지
→ 값이 클수록 퍼져 있고, 작을수록 조밀함

  • Nb20: Rg 값 변화 1.369 ~ 1.382, 진동 폭 큼
  • 변이체들: 변화 점진적, 비교적 일정한 증가

✅ 결과:

Nb20은 온도에 따라 패킹이 쉽게 풀림

변이체는 조밀한 구조를 유지함 → 열 안정성↑

3️⃣ RMSD-based Cluster Distance

구조 군집 사이의 거리 변화 → 구조가 얼마나 불규칙하게 변하는지

  • Nb20: 클러스터 간 거리 변동이 심함
  • 변이체: 더 안정된 RMS 분포, 진동 적음

✅ 결과:

원본은 다양한 구조 간에 왔다갔다 → 불안정

변이체는 일정한 구조 유지 → 안정적

4️⃣ RMSF (Root Mean Square Fluctuation)

잔기(residue) 단위에서의 유연성
→ 특정 영역이 흔들리는 정도 측정

  • Nb20: 큰 구조 변동 → 매우 유연
  • 변이체들: 변동 감소, 구조적 견고함 확보

✅ 결과:

변이체는 핵심 골격 영역에서 구조가 고정되어 있음
→ 온도 상승에도 backbone이 흐트러지지 않음

5️⃣ 수소결합 수 (Intramolecular Hydrogen Bonds)

항목평균 수소결합 수 (범위)
Nb2078.9 (76.4 ~ 80)
Nb20–4.2m86.4 (83.4 ~ 88.8)
Triple mutant85.2 (83.2 ~ 86.5)

특히 변이체는 온도 상승 시에도 점진적 감소
↔ Nb20은 불규칙하거나 급격한 변화

✅ 결과:

구조 안정성 향상 메커니즘은 수소결합 네트워크 강화

  • backbone 고정
  • 유연성 감소
  • 구조 조밀도 증가
  • 고온에서 구조 유지력 증가

💡 즉, R19L, R43L, S83N 등의 변이가
특정 수소결합을 유도하거나 유지함으로써
전체 단백질의 구조적 일관성과 내열성을 높였다는 분자 수준의 근거가 제시

수소결합 수 많을수록 구조 유지에 유리

변이체들은 수소결합 네트워크가 더 발달됨
→ 열에 덜 민감함 → 안정성 높음

추가된 소수성 돌연변이 → 수소결합 수 증가 → 구조 안정성 강화

✅ Molecular Dynamics 시스템 준비

1️⃣ 시뮬레이션에 사용된 구조

  • Nb20 구조: RCSB Protein Data Bank에서 다운로드함 (PDB ID: 7JVB).

  • Nb20–4.2m 및 3중 돌연변이체(R19L/R43L/S83N): ColabFold v1.5.5를 사용하여 예측

✅ 말단 안정화 및 이황화 결합 추가

N-말단: 아세틸기(ACE)로 캡핑.

C-말단: N-메틸기(NME)로 캡핑.

이황화 결합: PyMOL을 사용하여 수동으로 모델링 및 추가하여 구조를 안정화함.

2️⃣ 시뮬레이션 조건 설정

수용액 환경 구축

  • 수소 원자 추가 후 pH 7.4에서 프로톤화 상태 지정.
  • TIP3P 물 모델을 사용해 1.5 nm 큐브 박스에 물 분자 채움.
  • Na⁺ 혹은 Cl⁻ 이온을 넣어 100 mM 이온 농도로 맞춤.
  • 온도 범위: 300K ~ 370K, 10K 간격 (총 8가지 조건).
  • 압력 유지: 실험 내내 1 bar로 고정.
  • 에너지 최소화는 GROMACS 2024.5 사용 + CHARMM36-jul2022 force field로 수행.

시뮬레이션 전 평형화(Equilibration)

2단계로 나뉨:

  • NVT (온도 일정) 평형화: 100 ps 동안 V-rescale thermostat 사용.
  • NPT (압력 일정) 평형화: 100 ps 동안 Berendsen barostat 사용.

각 온도 조건(300K~370K)마다 평형화를 따로 수행.

RMSD와 온도 변동을 확인해 각 상태가 안정되었는지 점검.

3️⃣ 본 시뮬레이션 실행 (Production Run)

  • 총 10 ns 동안 시뮬레이션.
    -타임스텝: 2 fs.
  • 데이터 저장: 매 100 ps마다 저장.
  • 온도 제어: V-rescale thermostat.
  • 압력 제어: Parrinello–Rahman barostat.

4️⃣ 분석 방법

PyMOL 사용:

  • RMSD (구조 변화량)
  • Rg (radius of gyration, 분자의 조밀도)
  • RMSF (잔기별 유연성)

수소 결합 수 계산:

  • 온도에 따른 hydrogen bond의 변화 양상 분석
  • 구조 안정성과 유연성의 상관관계 파악

🖐 A4.2m 나노바디

일반적인 라마 나노바디들과는 달리
A4.2m은 다른 나노바디들과 구조적/화학적으로 특이한 특성이 있음

1️⃣ 추가적인 이황화 결합(disulfide bond)을 가지고 있음

일반적으로 나노바디에는 C23–C104 사이의 한 개의 보존된 이황화 결합이 존재하지만,

A4.2m은 하나 이상의 추가 이황화 결합을 형성함
→ 단백질 구조 고정력 ↑, 안정성 ↑

2️⃣ 음전하를 띠는 아미노산인 E (Glutamic acid)가 5번과 89번 위치에 있음.

음전하(-)가 많아질수록 물에 잘 녹고, 응집(aggregation)이 덜 생김
→ 용해성 ↑, 안정성 ↑

3️⃣ Q39 (Glutamine)은 중성이지만 문맥상 "positive residue가 적다"는 말로, 전체적으로 양전하가 줄어들었다는 뜻

양전하가 많으면 수소결합을 너무 강하게 하거나, 엉겨붙을 수 있음
→ 안정성에 불리할 수 있음

4️⃣ 효과

Tm (melting temperature) = 단백질이 변성되는 온도
→ 높아짐

Refolding capacity = 열에 의해 변성되더라도 다시 제대로 접히는 능력
→ 향상됨

profile
In-silico Antibody Design & Engineering Lab Researcher, Seoul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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