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 사이트: https://www.sktelecom.com/view/advertise/tum.do
데보션 영 활동의 일환으로 SK텔레콤에서 운영중인 미래기술 체험관 '티움'을 체험하고 왔다.
을지로에 있는 SK T타워 안에 위치해 있고 미리 관람 예약을 한 후 방문해야 체험할 수 있다. (2023년 7월말부터 9월말까지 잠시 휴관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투어가 3시 30분 예약이었는데 담당자님 배려로 일찍 T타워에 모여서 다른 영분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데보션 영 활동할 때마다 삐까뻔쩍한 구내식당을 구경만 했었는데 역시나 맛도 있었다 👍
밥먹고 나서 맛있는 커피도 사주시고 31층에 위치한 뷰 맛집 라운지에도 방문해서 이런저런 재밌고 유익한 얘기 들을 수 있었다.
(데보션 영하길 잘했어..😗)
이건 티움 투어에 포함된건 아니고 데보션 영이라 가능했으니 이걸 보시는 대학생 여러분 데보션 영 하세요!!!
다시한번 T.um이 뭔지 소개하자면,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미래기술 체험관'이다.
30년 후(현재 기준 2053년)에 건설된 미래 도시 '하이랜드'를 둘러보면서 에너지 설비, 도시 농업, 헬스 케어 등등 여러 분야에 사용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시간여행과 우주 여행, 해저 도시 여행까지 한번에 가능하다는 말씀ㅎㅎ
체험은 위 사진과 같은 코스로 이루어진다.
1층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짐을 맡기면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투어가 시작되는데
모니터 두개가 움직이면서 시작영상을 보여주고, 뒤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체험관으로 이동한다. 움직임이 빠르고 스무스해서 이 때 다같이 오오 하면서 사진을 찍게 된다.
다음으로 '하이퍼루프'라는걸 타고 우주관제센터로 이동하면서 투어가 진행된다.
이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투어가 시작되어서 사진은 거의 못찍었다.
단순히 미래 기술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지금도 상용화 되어 있고 한창 개발중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 시티, VR/AR 등이 모두 포함되고 티움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런 기술들을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려서 우주, 해저와 같이 더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인상깊었던건 이런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초고속/초정밀 네트워크'가 바탕이 되어야 하고 skt가 이것에도 주력해서 연구하고 있다는게 느껴졌다.
나는 그냥 5G를 통해서 더 빨리 유튜브를 볼 수 있겠다 정도나 생각했었는데 역시 대기업은 크고 멀리 보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구나 싶으면서 나의 짧은 생각을 반성하게 된달까..ㅎ
투어는 전반적으로 도슨트의 설명과 4D 기구 + VR 장치를 통해서 진행되는데 설명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진행을 도와주시는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전문적이어서 놀랐다.
무엇보다 체험 기구와 4D, VR 영상들도 다양하고 생각보다 규모도 커서 (계속해서 이동하는데 사옥안에 이런게 다 있다니 싶은) 한번쯤은 체험해볼만한 것 같다. 특히 아이들이 오면 좋아할 듯!
+) 나는 어지러움 때문에 놀이공원에 있는 4D나 VR 기구도 안타는 편인데 티움에서는 괜찮았다! 다만 마지막에 있는 4D 영상이 좀 어지러워서 멀미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