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분석] 유튜브 vs 네이버TV(경영자측면)

이주연·2020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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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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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duction

저번 UI/UX측면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네이버TV'를 경영자측면에서 비교해보고자 한다.


* 수익비교

1. 수익구조

둘 다 영상에 붙는 광고로 수익을 내는 구조이다.

* 광고 수익 배분 비율

  • 유튜브 = 6(크리에이터) : 4(구글)
  • 네이버TV = 7(크리에이터) : 3(네이버)

* 유튜브가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

네이버TV과 유튜브보다 크리에이터에게 배분되는 수익의 비율이 더 높지만 그럼에도 크리에이터들은 네이버TV보다 유튜브를 더 선호한다. 물론 이용자 수도 큰 영향을 미치지만, 또 다른 이유 또한 있다.

유튜브에서는 크리에이터의 수익이 늘어야 구글의 수익이 늘고,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앱 제작자(유튜브)의 수익이 늘어야 구글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로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은 단독으론 성공할 수 없다. 따라서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를 우대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 채널 개설 조건 자체에 제한 x (누구나 가능)
  • 메인에서 이용자 관심사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하는 시스템
    (크리에이터 자체 제작 영상 노출 쉬움)

하지만 네이버TV

  • 채널 개설을 위해서는 일정 구독자 수(100명) 필요
    (블로그, 카페, 유튜브 등 100명이상의 이웃이 있어야함)
  • 메인에서 전체 인기 순위에 따라 콘텐츠를 배열하는 시스템
    (TV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등 주로 지상파 방송 영상 콘텐츠가 대부분)
    (크리에이터가 자체 제작한 영상은 메인에서 찾아보기 어려움)

형태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초기의 네이버TV는 개설된 채널에 조건 없이 영상에 광고를 붙여 조회수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었지만, 2019년 2월 21일부터 "채널 별 구독자 300명 이상, 총 재생시간 300시간 이상"인 채널에 한해 영상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일부 크리에이터 사이에서는 채널 개설 자체 진입장벽을 만들어놓고, 수익창출이라는 미끼로 일정 수준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유인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수익창출 자격을 박탈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2. 매출

* 유튜브 매출

유튜브는 매출액을 별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2018년도 기준 150억달러(약 17조원)를 올린 것으로 본다.

* 네이버TV 매출

2018년도 기준 네이버의 전체 매출 1조2659억원의 매출 중 네이버TV는 1296억원(10%)의 매출로 유튜브의 0.0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용량 순위

유튜브 사용시간이 국내 전체 모바일 동영상 앱 가운데 86% 가까이 차지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유튜브는 2018년도 기준 3043만명의 이용자가 총 291억분을 사용했다.

3위는 네이버TV로, 2018년도 기준 497만명이 총 6억6000분을 이용해 2%를 차지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8/06/370328/


* 설치 순위

사용량은 유튜브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설치 순위에서는 네이버TV가 9위, 유튜브가 2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0.04.12 Apple App Store 기준)


* Summary

- 수익비교

1. 수익구조 - 왜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를 선호하는가?
유튜브나 네이버TV 둘 다 영상에 붙는 광고로 수익을 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유튜브는 광고 수익을 크리에이터와 6:4비율로, 네이버TV는 7:3비율로, 크리에이터에게 배분되는 수익은 네이버TV가 더 높지만, 네이버TV의 경우 이용자 수가 유튜브에 비해 현저히 낮고, 주로 지상파 방송 영상 콘텐츠가 메인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크리에이터의 영상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지만, 유튜브의 경우 이용자 수가 높을 뿐더러메인에서 이용자의 관심사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를 더 선호하고 있다.

2. 매출
2018년도 기준, 유튜브의 매출은 약 17조원이고 네이버TV는 1296억원으로 네이버TV의 매출은 유튜브이 0.0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용량순위

2018년도 기준 국내 전체 모바일 동영상 앱 가운데 유튜브 사용시간은 86%인 291억분, 네이버TV는 2%인 6억6000분으로 나타났다.

- 설치순위

사용량은 유튜브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설치 순위에서는 네이버TV가 9위, 유튜브가 2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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