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nch Screen, 즉 시작 화면은 사용자가 앱을 구동했을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화면이다.
시작 화면이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라면 사용자에게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수도 있지만, 만약 시작 화면이 따로 없는 그저 흰 화면으로 로딩이 된다면 앱에 대한 신뢰도를 처음부터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 화면은 사소한 것 같지만 절대 사소하지 않으며, 필수불가결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오늘은, 멋드러진 시작 화면을 위해 SwiftUI에서 그라데이션 배경이 들어간 시작 화면을 Animation을 포함시켜 만들어보도록 하자.
먼저 화면의 배경색을 설정해주어야 하는데, 지난 포스팅: 그라데이션 배경 구현하기 에서 작성했던 코드를 사용할 것이다.
LinearGradient(gradient: Gradient(colors: [Color("PrimaryColor"), Color("SubPrimaryColor")]),
startPoint: .top, endPoint: .bottom)
.edgesIgnoringSafeArea(.all)
다음은, Launch Screen로 쓰일 View를 만들 것이다.
extension ContentView {
var launchScreenView: some View {
ZStack(alignment: .center) {
LinearGradient(gradient: Gradient(colors: [Color("PrimaryColor"), Color("SubPrimaryColor")]),
startPoint: .top, endPoint: .bottom)
.edgesIgnoringSafeArea(.all)
Image("LaunchScreenImage")
}
}
}
앱의 시작지점인 ContentView 밑에 새로운 extension을 하나 만들어주고, 미리 Asset에 넣어 놓은 Image를 배경색 위에 덮어서 View를 구성했다.
이제 ContentView에서 Bool 타입 변수와 if 문을 이용해 시작 화면을 띄워보자.
struct ContentView: View {
@State var isLoading: Bool = true
var body: some View {
ZStack {
// 앱 화면
Text("Launch Screen Demo").font(.largeTitle)
// Launch Screen
if isLoading {
launchScreenView
}
}
.onAppear {
DispatchQueue.main.asyncAfter(deadline: .now() + 2, execute: {
isLoading.toggle()
})
}
}
}
앱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렌더링된다.
빌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여기서, 조금 더 뽀대를 내보기 위해 간단한 Animation을 넣어보자.
ContentView의 코드를 아래와 같이 수정한다.
struct ContentView: View {
@State var isLoading: Bool = true
var body: some View {
ZStack {
// 1) CHANGED: zIndex added
// 앱 화면
Text("Launch Screen Demo\n: with Animation").font(.largeTitle).zIndex(0)
// Launch Screen
if isLoading {
// 2) CHANGED: transition and zIndex added
launchScreenView.transition(.opacity).zIndex(1)
}
}
.onAppear {
DispatchQueue.main.asyncAfter(deadline: .now() + 2, execute: {
3) CHANGED: withAnimation added
withAnimation { isLoading.toggle() }
})
}
}
}
1) zIndex()는, ZStack에서 하위 View들을 자동으로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해 Animation이 적용되지 않는 사례를 막기 위한 것이다.
2) launchScreenView 가 없어지는 지점에 .transition(.opacity) 를 추가한다.
3) isLoading 변수값을 토글하는 지점을 withAnimation { } 로 묶어준다.
위와 같이 고치게 되면, 다음과 같이 서서히 사라지는 Animation이 적용된 시작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Animation을 적용하는 방법과 종류는 위의 방법 말고도 아주 다양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많은 방법 중 서서히 사라지는 .trasition(.opacity) 를 사용해서 구현해보았다.
개인적으로, Frontend 개발자의 실력은 적절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Animation 구현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공부는 끝이 없으니... 노력하고 또 노력해보자!
printf("Thank You!\n");
printf("Posted by Thirsty Develop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