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0-처음으로 봐본 면접

김병민·2021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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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면접이라니 ...
달달달달달ㄷ랃랃라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회사를 그만두고 개발자라는 길을 선택해서

코드스테이츠에 지원을 한 게

진짜 며칠 전 같은데 이젠

서류를 제출하고 시험을 보고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다.

물론 내 프런트 엔드 개발자로서 면접은 ...

실패다

뭔가 비전공자라는 타이틀 그리고 텅 빈 이력서 이 두 개를 채우기 위해서

공부, 면접 등의 준비를 뒤로 미루고 작업 쪽으로 몰두했다.

너무 뒤로 미뤄두었던 것일까

기술면접 질문에 대한 대답은 산으로 가고

면접 준비가 부족하게 되어 있다 보니 말을 흐리기 일쑤였다.

그래도 정말 나는 인복이 넘치는 사람인듯하다.

물론 내가 부족했기에
내가 불쌍해보여서 ..?

면접을 진행해주신 모든 분들은 나의 긴장을 풀어주었고 내가 대답을 하지 못하여도

용기를 주었다.

면접을 진행하면 이런 분들과 일을 한다면 어쩌면 정말 어쩌면 일이란 것도 즐거움을 줄 수 있겠구나 '월요병'이 아닌 월요...흐음 .. 뭐 째든 그런 게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결과는 .. ?

뭐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

나는 알 것 같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자 ~

공부하자 ~ ㅎㅎ

아직 내 실력에 회사는 힘들 것 같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흐음

사실 면접관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지 못했다.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던 내가 용기를 주기 위해 ?

css를 잘 만졌다. 예쁘게 했다. 잘했다. 등등 이런 말들이 정말 많은 것들을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비록 내가 부족하여 인연이 되지는 못했지만,

내가 해왔던 것들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지만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이 노력해서 언젠가는 좋은 곳에서 만나 뵙고 싶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씁쓸한데 기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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