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기술 및 사용법만 작성하던 블로그

키진남·2022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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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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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블로그란

내 블로그는 지금까지 취업을 위해 인사담당자가 보기 그럴듯해 보이는 기술들과 사용법 등을 나열하는 식의 블로그였다.
정작 내가 겪은 에러나 해결 방법 등은 올리지도 않은 딱딱한 기술 블로그였다.

그저 강의를 보고 배운 기술의 개념과 사용법만을 올리니 정작 나조차도 내가 올린 글을 다시 찾아보는 일은 없었다.
내가 겪은 에러나 기타 필기한 내용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하기 민망한 수준이라
모두 나만 볼 수 있도록 노션에 작성했다.
특히나 취업활동을 할 때 인사담당자분께서 내 블로그를 보고 너무 기초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할까 봐 더 그랬던 것 같다.

앞으로의 내 블로그는

다른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보고 어찌 생각을 할지, 이 정도의 정보를 굳이 공유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내가 겪은 경험과 학습한 내용들을 스스로 다시 돌아보는 블로그라 생각하고 편하게 글을 작성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신입인 나를 채용해 준 고마운 회사가 있기 때문에 더욱 편하게 글을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닌, 나의 성장을 기록하는 블로그로 꾸준히 나와 같이 성장하는 블로그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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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단련하고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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