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게, 인터넷 검색 도중 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라는 좋은 기회를 발견하였다. 평소 AI 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체계적인 교육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기에 주저하지 않고 지원하게 되었다.
📄 선발 과정
선발과정은 다음 아래와 같았다.
📝 BAT 테스트
BAT 테스트는 기초적인 수학,인공지능,알고리즘 을 묻는다고 하였다. 인턴 업무 때문에 BAT 테스트를 따로 공부하진 못하였지만, 대학교때부터 조금씩 공부했던 지식과 수학과 를 졸업한 덕분에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었다.
📝 1차 코딩테스트
나에게 가장 걱정이 됐던 부분은 코딩테스트였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를 복수전공 하였지만, 본전공자들에 비해 코딩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코딩테스트는 평소대로 프로그래머스 와 leetcode 를 통해 연습하였다.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 보안상 언급할순 없지만,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는 5레벨 기준 1~2.5 였다.
운이 좋게도, 한문제 빼고 다 풀었고 그 결과 합격할수 있었다.(물론, 제공된 테스트 케이스는 다 맞았으나 히든케이스도 잘 처리됐는지는 확실치 않다.)
📝 2차 코딩테스트
이제 마지막 테스트만 남은 상태였다. 이 순간부터는 (그 전에도 너무나도 간절했지만) 더욱 더 간절해졌다. 시험이 시작되고 초반에 서버가 불안정 했는지 코드가 실행되지 않아 멘탈이 깨졌었다. 더불어 효율성 체크까지 통과해야 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체감난이도는 5레벨 기준 2.5~3 이였다. 그렇지만 최대한 바로 잡고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 합격, 그리고 다짐
대망의 합격 발표날, 결과가 나올때 까지 하루종일 핸드폰만 들여다 보고 있었다. 저녁8시에 메일이 왔고 결과를 확인했을때의 짜릿함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누구에겐 단순 교육일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힘을 스스로 만들었다는것에 뿌듯했고, 주변에서 누구보다 나를 걱정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에게 보답했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기뻤다.
앞으로 5개월의 시간동안 많이 바빠지겠지만, 5개월 뒤엔 성장해 있을 나를 기대하며 남들보다 느리지만, 끝을 향해 나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