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 2기 8주차 회고

히진로그·2022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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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사 프런트엔드 스쿨을 시작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8주 차라니??

이제 자바스크립트는 한 주만 더 공부하면 끝이 나고, 곧 리액트에 들어간다. 아직 자바스크립트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리액트라니,, 혼자서 연습을 많이 해봐야 될 것 같다.

혼자 공부할 때는 뭔가를 많이 만들어 봤던 것 같은데 지금은 진도 나가는 거 복습하고, 따로 강의도 듣고 수업시간 실습 다시 해보고 하면 시간이 없다. 사실 내가 게으른 걸 지도...

멋사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돌아보면 내가 참 많이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함께 공부를 한다는 것에 나는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었다. 공부는 혼자 해야지 같이하면 노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 회고 팀과 매일 같이 게더에 모여서 같이 공부를 하며 오히려 개발 공부는 다 같이 해야 좋은 거구나 하고 생각이 바뀌었다.

물론 혼자 집중해서 코드를 짜야할 때도 있지만, 서로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알려주면서 내가 새로 알게 되는 것도 많고, 두루뭉실했던 개념을 확실히 알게 되는 순간도 많았다.

특히 부트캠프를 하면서 많이 느낀 감정은 '겸손해지자'인데 ㅋㅋ,,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개념을 수업을 들어보면 제대로 모르고 있었거나 쉽다고 대충 넘어가려던 수업을 듣다 보면 아 나 이런 것도 몰랐네 하면서 집중해서 들었던 적이 많다.

그리고, 정말 잘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이거 안다고 잘난 척, 다 아는 척, 안심하지 말자.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마음이 가볍고 주변 환경을 신경 많이 쓰는 나로서는 '나만의' 발전에 집중하기가 좀 어려운데, 좋게 말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자극을 받고 나를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자꾸 주변이랑 나를 비교한다는 것이겠지.

사실 지금까지 보다 리액트를 나가고 실전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이러한 감정을 더 많이 느끼게 될 것 같다.

복습하고, 또 보고 또다시 보고 타다닥! 하면서 손에 익히고 눈에 익히고 몸에 익혀야겠다.

그래도 이번 주에 내가 성장했구나 느꼈던 점은 prototype을 이해했다는 것,,! 혼자 공부할 때는 이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ㅋㅋㅋ 배워보니 재밌는 아이였다. 이 개념을 이해하면서 아 나 좀 배우긴 했구나 란 생각을 했지.. ㅎㅎ

이번 주도 잘 마무리하고, 다음 주엔 이번 주보다 좀 더 계획적이고 알찬 일주일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2022/05/21 티스토리에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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