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idian에서 블로그를 추구하면 안 되는걸까

Junseong Park·2024년 8월 24일

들어가며

부스트캠프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의문의 캠퍼님으로부터 Obsidian을 통해 블로그를 대신한다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저도 일단은 Obsidian으로 지식관리를 간단하게나마 진행하고 있어서 어떻게 하시는지 살짝 여쭈어봤습니다.

그 캠퍼님은 Obsidian의 Git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블로그를 대신하신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오늘 갑자기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 궁금해져서 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Enveloppe 플러그인

Git 플러그인은 Obsidian의 파일들을 저장하는 목적에 최적화되어있다면, Enveloppe 플러그인은 Git을 사용하면서 Obsidian의 [[링크]]와 같은 형식의 링크를 마크다운 문법([](./링크))으로 치환하여 웹페이지로 배포했을 때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Jekyll이나 hexo와 같은 Github Pages 배포 방식을 채택하면 블로그 포스팅들은 특정 디렉토리에 있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또한 Repository의 특정 디렉토리로 파일을 push해주어 용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조금 찾아보니까 마크다운 파일을 html 파일로 자동으로 바꾸어주는 기능은 없어서, html이 필요한 테마는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같이 사용하기 좋은 테마로는 obsidian-publish-mkdocs이나 jekyll-garden이 있습니다. 굉장히 캐주얼하고 심플한 느낌입니다.

  • 장점: 플러그인이 무겁지 않아 보인다.
  • 단점: html을 자동으로 변환해주지 않아서 마크다운 파일을 사용할 수 있는 테마를 이용해야 한다.

digital-garden-jekyll-theme

이 블로그 글을 보고 알게 된 Jekyll 테마입니다. Github Pages를 사용하지 않고 vercel을 통해 배포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교적 편리한 Github Pages를 대신, vercel이나 netlifly를 통해 배포하는 Obsidian 테마의 장점은 원래 Obsidian의 기능 중 하나인 백링크나 그래프 뷰를 지원해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Github Pages에서도 지원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열심히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첨부한 블로그 글을 확인해보면 이 테마를 적용한 블로그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근데 제가 느낀 바로는 작성한 글 목록을 계층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워서 블로그로는 부적합하고 정말 말 그대로 digital garden을 꾸리기 위한 테마입니다.

  • 장점: 백링크나 그래프 뷰를 지원해준다. 튜토리얼이 영상으로 잘 되어 있다.
  • 단점: 블로그 카테고리를 지원하지 않아서 블로그 같지 않다.

Digital Garden 플러그인

Digital Garden 플러그인은 앞서 말한 두 개의 테마를 적절히 합쳐놓은 듯한 테마를 지원한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커뮤니티 플러그인을 통해 Obsidian에서 작성한 문서를 Github Repo로 옮길 수 있다는 점과 netlifly를 통해 배포하여 그래프 뷰나 백링크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자체 커뮤니티가 존재하는 것인지 몰라도 꽤 여러가지의 variation으로 자신이 원하는 블로그 테마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좋습니다. 그리고 앞서 소개한 digital-garden-jekyll-theme와 다르게 사이드에 블로그 카테고리를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추가로 dataview와 같이 Obsidian에서 자주 사용하는 다른 커뮤니티 플러그인 또한 적절히 지원해준다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근데 제가 너무 까탈스러운 건지 몰라도 블로그 카테고리 내에 글 목록이 좀 깔끔하지 못하고 장황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제가 사용한다면 그 부분이 커스텀 가능할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장점: 백링크나 그래프 뷰를 지원하면서도 자체 커뮤니티 플러그인을 지원한다. 타 커뮤니티 플러그인(ex. dataview)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 단점: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 블로그 카테고리... 변형 테마가 존재하는데 결국 색깔놀이라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든다.

obsidian-webpage-export

미쳤다...

역시 다른 분의 블로그 글을 보고 찾게 된 테마입니다.
마치 Obsidian 그 자체를 웹페이지로 옮겨놓은 듯한 테마입니다. 심지어는 Canvas도 지원합니다.

또한 아직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했지만, 정적 페이지인 Github Pages에서도 그래프뷰를 지원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체 커뮤니티 플러그인을 지원하여 (시도해보지는 않았지만) 간단하게 Github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직접 확인하여 저와 같은 감동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장점: Obsidian 그 자체를 옮겨놓은 듯한 엄청난 테마.
  • 단점: 역시 내 눈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 블로그 카테고리. 너무 Obsidian이랑 똑같이 생겨서 블로그라기 보다는 온라인 에디터 같다. (억까 맞음)

마치며

그 밖에도 이런 테마저런 테마도 많이 살펴보았습니다만... 아직 딱 이거다 싶은 테마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일단 Jekyll이 마크다운을 잘 지원하는 테마가 많은 것 같아서, 마음에 쏙 드는 테마와 Enveloppe 플러그인을 함께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 찾을 수 없다면 제가 극찬을 아끼지 않은 obsidian-webpage-export로 Github Pages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계속 찾아보며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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