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에는 소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의 커비'에 나오는 커비와 표정, 생김새, 행동 등이 닮아서 많이 들은 김에 이름으로 정하게 되었어요. 별의 커비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커비는 상대방의 능력을 카피한다고 전해들었어요 🤔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고 일에 있어서 왠만하면 모르는 것이 없고 싶다는 마음에 습득하려고 열심히 공부하다 습득한 것들이 많아요. 이런 모습도 닮은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애정이 마구마구 생기더라구요!
2020년도에 우연히 코딩을 접하게 되고 드디어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찾았다!' 생각하고 기뻐했었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백엔드를 이해하기에는 비전공자로서 장벽이 너무 높다고 생각했어요.
차근차근 올라가자는 마음으로 html, css, javascript를 교육해주는 곳을 찾아 6개월간 공부를 하고 웹퍼블리셔로 직무전환을 했어요. 그 후 3년간 근무하던 곳에서 경영악화로 인해 갑작스레 퇴사를 하게 되었어요. 퇴사를 하게된 것도 무언가 인생에 이유가 있지 않을까 고민해보았는데 '혹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상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생각한 다음 단계는 크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선택하는 것이었고 세부적으로는 React 또는 java, spring boot 중 선택하는 것이었어요. 그러려면 가장 기초에 있는 퍼블리셔가 하는 html, css, javascript가 어느 수준에 있고 내가 어느 정도의 사람인지 파악이 필요했어요.
운 좋게 1개월 단기 프리랜서로 프로젝트에 투입될 기회가 생겨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3년동안 모아온 노하우를 공유하며 이 부분에는 이렇게 하면 어떨지, 이건 너무 투박하지 않은지 등등 의견을 내고 요청항목은 바로 처리하면서 1개월을 보냈어요.
무사히 사이트 런칭 일정에 맞춰 모두 완료되어 마지막 날에 상무님, 차장님, 대리님께 진심으로 제가 어땠는지 여쭤보았는데 마음을 울리는 좋은 말씀들을 많이 들었어요 (감동..)
이번 일로 인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되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중 어느 길로 갈지 고민을 할 차례였어요. 결정하는데에 1개월 정도 소요되었지만, 학교에서도 배우면서 흥미가 많이 갔던 백엔드의 세계를 들어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이미 선택한 길. 책임지고 끝까지 해봐야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그렇게 해서 백엔드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3년간 퍼블리셔로서 근무하며 알게된 노하우나 좋은 사이트, SEO개선에 대한 팁 등도 공유해보려고 해요. 하지만 우선시하는 글은 새롭게 알게되는 내용들을 복습하는 용도의 글을 많이 올릴 것 같습니다 😋 만약 공부하다 힘이 들 때도 짧은 글을 남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때는 이런 마음이었지~ 하면서 다시 읽는 맛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첫 벨로그 생활이 시작되었는데 잘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