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첫 회고 글을 적어보았다. 솔직히 회고를 처음 해보니까 뭘 어떻게 적어야할지 잘 몰랐다. '회고'가 무엇인지, '회고'를 왜 해야하는지 '회고'를 함으로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 '회고'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회고란, 팀이 정해진 기간동안 해왔던 일들에 대해 돌아보면서 문제점이나 잘한 점을 찾아내어 다음 작업에도 좋은 점은 계승하고, 아쉬웠던 점들은 다른 방식을 시도해 끊임없이 개선을 추구하는 것이다.
또다른 사람의 말로는
각 개발주기와 프로젝트가 종료된 시점에 팀원들이 함께 모여 정해진 기간 동안 수행한 업무를 돌아보는 것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찾아내고 이를 토대로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도출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점차적으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애자일 회고' 라고 한다. 영어로는 Agile Retrospective 라고 한다.
회고하는 방법에는 정말 다양했다. 알아보고 알아봐도 산더미였고 어느정도 정리된 도서가 있어서 아래에 5가지로 적어보았다. 나에게 맞는 회고 방법을 찾아보면 될 것 같다. (나는 무식하지만 5가지 방법을 모두 도전해보려 한다.)
C : 프로젝트에 좋은 영향을 끼쳤거나 계속 유지하고 싶은 행동이라면 Countinue
S : 프로젝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거나 비효율적인 행동이라면 Stop
S : 개선에 필요한 액션이라면 Start
K : 현재 만족하며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부분은 Keep
P :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Problem
T : 다음 스프린트 리뷰 때까지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부분은 Try
Mad : 불만족 스러운 점
Sad : 아쉬운 점
Glald : 만족스러운 점
으로 분류해 기재한다.
Liked :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좋았던 부분과 그 이유, 남은 프로젝트 동안 지속되었으면 하는 것
Learned :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배운 점
Laked : 프로젝트 중 나 또는 팀이 부족했던 점
Loged For : 프로젝트에서 희망하거나 얻고 싶었던 점
Facts : 사실. 무슨 일이 있었는가?
Feeling : 느낀 점, 감정. 어떤 느낌이 들었는가?
Finding : 배운 점, 인사이트. 어떤 것을 기억하고 싶은가?
Future Action : 향후 액션 아이템.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Feedback : 피드백. Future Action에서 정한 액션 아이템을 실행하고 어던 피드백을 받았는가?
어느정도 회고에 대해 이해가 되었고 어떻게 나아갈지 고민이 필요해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