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배달의 민족 특징

Kongsub·2020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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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배달의 민족은 한국의 대표적인 배달 중개 어플로 요기요와 함께 배달앱 업계를 장악하고있다. 2011년 3월 주식회사 우아한 형제들에 의해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요기요보다 약 1년 앞선 시점이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미국의 딜리버리 히어로가 인수하여 요기요와 동일한 회사가 되었다. 현재 국내 배달앱 1위로 압도적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하고있다.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특성상 초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마케팅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여 오랬동안 적자를 기록했으나 2016년 이후 흑자를 이어고있다. 2015년에 누적 다운로드수 2천만건,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하면서 업계 최초기록을 세웠다. 이렇게 압도적인 1위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배달의 민족의 특징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이름

배달문화가 발달되어있고, 그만큼 배달을 많이 이용하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걸맞는 이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라는 카피라이팅으로 애국 마케팅을 해왔고, 그 효과가 엄청났다.

서비스

우선 배달의 민족이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자.
원래는 배달의민족 웹사이트와 앱이 동시에 운영되었지만 2017년 11월 웹사이트가 운영을 중지하면서 지금은 앱만 운영되고있다. 기본적으로는 전화주문, 앱을 통한 주문, 만나서 결제, 앱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출시되었다.

결제 시스템
앱을 통한 결제는 카드, 휴대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를 통해 가능하다. 결제 방식은 사용자가 많은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여 결제 과정이 간단하게 이루어지도록 되어있다. 요즘은 카드결제 보다도 간편결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사람들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이용이 가능해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데 큰 영향을 줬다.

배달
배달의 민족은 배민라이더스라는 외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간단히 말해 가게와 라이더(배달원)이 같은 소속이 아니라 라이더는 배민 측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이로서 가게 사장님들은 베민에 일정 금액을 제공하는 대신 직접 배달원을 뽑고 관리할 필요가 없어졌다.
사실 배달 자체가 빠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배달원을 전부 기업에서 관리가 가능하여 조금 더 품격있는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통 1인 가구가 배달을 자주하기 때문에 배달원에게 집 문을 열어주는 것을 꺼려하는 고객을 위해 문앞에 두고 노크를 하고 간다거나 여러가지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주문 단계에서 요청사항을 받고있다.

리뷰시스템
배달의 민족은 리뷰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있다.
배달완료가 되면 사용자가 리뷰를 남길 수 있도록 리뷰 포인트 운영, 리뷰 팝업창 등 여러 방안을 사용하고 있다.

뭐먹지 채널
배달의 민족 앱의 하단에는 뭐먹지 체널이 있다. 이 채널은 다양한 음식 영상이 올라와있다. (유투브 영상 등)

어플리케이션
아무리 사용자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라 해도 앱 자체가 친절하지 않으면 사용자는 그 앱을 사용하지 않는다. 배달의 민족이 이렇게 업계1위를 차지하게 된데에는 분명 어플리케이션도 잘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UI 디자인
메인화면, 앱 주문화면, 추천메뉴
UI는 대체적으로 깔끔한 편이다. 음식 주문 앱이기 때문에 심플한 형태의 아이콘 보다는 입맛을 돋구는 일러스트 형태의 아이콘을 사용한다. 폰트는 우아한형제들이 직접 제작한 한나체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옛날 간판 같은 구수한 느낌을 준다. (실제로 한나체의 모티브는 옛날 간판이라고 한다.) 음식앱이기 때문에 요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보다 이러한 디자인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UX 디자인
배민의 UX디자인은 상당히 완성도가 있다고 생각된다. 주문 버튼, 결제 버튼 등이 잘 노출되어 있어 사용자가 음식을 선택하고, 주문을 완료하는데 까지 아주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되어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보통 검색창은 가장 상단에 놓는 경우가 많은데 배민의 경우 카테고리 박스의 하단에 있다. 꼭 검색창을 상단에 두라는 법은 없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상단 검색창에 익숙해져있는 지금, 이러한 디자인은 조금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다.

배달의 민족 아이덴티티

확실한 타겟 설정
: 혼자 사는 자취생 및 대학생, 주로 20~30대 초반의 사람.

브랜드
: 배달의 민족의 문화 코드에 맞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키치와 같은 패러디 요소를 결합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였다. 키치와 패러디 요소는 디자인부터 시작해 캐릭터, 문체, 문구 등등 하나하나에 녹아 들어가 독특하고 개성으로 표현되고 있다.

배달의 민족 폰트
: 배달의 민족을 나타내는 폰트를 만들어 키치 요소를 부여해 사람들로 하여금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활용하였다.

배달의 민족 광고
: 배달의 민족은 광고에서도 브랜드의 이미지를 적용시켰는데 센스 있으면서도 과감하고, 느낌 있는 마케팅들로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어 내고 2014년 한국광고대회에서 인쇄 부문과 통합 미디어 부문의 2관왕을 석권하기도 하였다.

기술적 특징

배달의 민족의 대부분의 시스템이 Spring Boot로 이루어져 있다.
WoowahanJS(우아한JS) 라는 배달의 민족의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프레임워크가 따로 존재한다.
: WoowahanJS 빠른 생산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프레임워크로, 자바스크립트와 HTML/CSS를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잘 모르는 개발자도 HTML파일로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아한JS 오픈소스 주소
: https://github.com/woowabros/WoowahanJS

UI마트라는 기능을 사용한다. (아직 외부적으로 공개된 기능은 아님)
: 이는 전형적인 틀을 갖춘 웹 페이지의 경우 쇼핑하듯 편하게 제작 가능하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구성할 화면을 고르고 다운로드 받아 프로젝트의 API를 연결하고 화면에 맞춰 가공하면 웹 페이지가 쉽게 생성된다. 아래의 사진은 우아한형제들의 내부사용자용 ‘UI마트’ 화면이다.

그 밖의 정보들

우아한형제들 기술 블로그
: 이 블로그는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 배민상회 등 Food Tech를 선도하는 우아한형제들 기술조직의 성장 일기를 다루는 블로그이다.
https://woowabros.github.io

출처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6795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736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8228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8536
https://www.paxetv.com/news/articleView.html?idxno=87503
https://www.oss.kr/oss_case/show/cff28d2e-59fd-4ed6-9ef1-3a2f53d161a4
https://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35546
https://brunch.co.kr/@smile1855/1

profile
심은대로 거둔다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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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3일

배달은 내가 절대적으로 사랑하는 새로운 음식 배달 앱입니다. 많은 레스토랑과 연결되어 고객이 더 많은 요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배달원은 열정적이고 친절합니다. f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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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4일

민족적 특성은 사람들이 민족성에 따라 분류되거나 그룹화되는 방식을 helix jump 나타냅니다. 민족 그룹은 관습, 전통, 외모, 언어 flagle 및 생활 방식으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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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4일

배달은 내가 좋아하는 새로운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많은 레스토랑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은 더 다양한 식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배송기사님 친절하고 만족스럽습니다. x trench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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