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문제점

Kongsub·2020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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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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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문제점

1. 음식점 추천 기능에 노출되는 음식점 수가 너무 적다.

배달의 민족은 '뭐먹지'라는 채널을 통해서 음식점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뭐먹지채널은 인스타그램의 타임라인처럼 한 음식점에 대해 자세하게 나오는 반면 한 화면에 띄워주는 음식점의 갯수는 적다. 물론 타 앱들과는 다르게 사진이 아니라 음식 영상으로 홍보를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독특한 마케팅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용자 입장에서 메뉴를 정하지 못해 추천 채널에 들어가는데 그런 영상 보다도 최대한 많은 추천 음식점이 뜨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음식점 추천 채널에 더 많은 음식점이 노출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단계 더 생각해보자면 추천 알고리즘을 마치 넷플릭스나 유투브처럼 유저의 과거 검색기록, 주문 기록, 주문시간대별 기록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추천 음식점을 보여주는 방식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한다면 배달의 민족도 고객을 놓치지 않고, 사용자도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정확도가 낮은 배달 예상 시간

배달의 민족은 음식점 리스트에 음식점의 사진, 이름 등의 정보와 함께 배달 예상 시간을 보여준다. 이 배달 예상시간에는 두가지 문제가 있다. 첫번째로, 배달 예상 시간은 평균 배달 예상 시간에 비해 상당히 길게 잡혀있다. 배달의 민족에서는 유저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상 시간을 넘어서 배달하게 되면 음식점 사장님께서 할인 쿠폰을 발급해 주시는 등 그에 대한 보상을 해준다. 물론 그렇지 않는 음식점도 존재하지만 배달의 민족은 입점한 음식점들이 사용자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 이러한 이유를 포함해서 음식점들은 배달 예상 시간을 최대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사용자는 예상 시간을 보고 배달을 하는데 실제로는 더 빨리 와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두번째 문제는 배달이 몰리는 경우 배달 예상 시간을 초과해서 오는 경우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위해서 주문 현황을 추가적으로 표시해주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용자가 주문 현황을 보고 조금 더 정확한 배달 시간을 예측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위와 같은 문제는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 뭐 먹지 기능에서 추천 음식점이 사용자의 위치를 고려하지 않았다.

배달의 민족에는 뭐 먹지라는 기능이 있다. 이는 어떤 음식을 배달할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메뉴를 추천해주는 기능으로, 관련 음식들을 짧은 영상으로 제공된다. 실제로 동영상의 퀄리티가 좋아 식욕을 자극 하는 데는 분명히 효과가 있으며 메뉴를 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영상 아래에는 영상과 관련된 음식점들을 추천하여 해당 음식점을 클릭 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페이지로 넘어가는 기능도 제공한다.
하지만 추천되는 음식점들은 사용자의 위치에 상관없이 추천되어 실제로 사용자의 위치에서 주문할 수 없는 음식점이 대부분이다. 실컷 사용자의 식욕을 자극하고, 음식점을 추천하여 배달 앱을 사용하도록 유도하였지만, 사실상 사용자들은 위치 때문에 해당 음식을 주문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영상 아래에 음식점으로 넘어 갈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현 위치는 배달 지역이 아니라는 문구를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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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대로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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