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 정부호(positive definite) 행렬이란 0이 아닌 어떤 벡터 x가 주어졌을 때, 다음을 만족하는 대칭행렬 A이다.
xTAx>0
만약 다음을 만족한다면 양의 준정부호(positive semidefinite) 행렬이라고 한다.
xTAx≥0
x에 양의 정수 2를 곱하였을 때 xT⋅2x은 두 개의 같은 방향 벡터 곱이기 때문에 양수가 되지만, 음의 정수 -2를 곱하면 xT⋅−2x=−2∣x∣가 되어 음수가 된다. 이때, 양의 정부호 행렬은 마치 양의 정수처럼 어떤 벡터에 곱하여도 그 방향에 따른 부호가 유지됨을 의미한다.
양의 정부호 행렬은 여러가지 성질을 갖는다. 우선 위의 식에 나온 xTAx은 다음과 같은 2차식을 의미한다.
또한 양의 정부호 행렬은 non-singular하여 역행렬을 갖는다. 아래의 마지막 단계에서 양의 정부호 행렬 정의가 사용되었다.
Ax=0→xTAx=0→x=0
또한 ei=(0,0,⋯,0,1ithelement,0,0,⋯,0)라고 하면 eiTAei=Aii>0이므로 양의 정부호 행렬의 대각 성분은 모두 양수이다.
만약 행렬 A의 고유값 λ=0이라면 그에 해당하는 고유벡터 x에 대해서 xTAx=xTλx=λ∣x∣2가 0이 되어버린다. 마찬가지로 λ<0이라면 위의 값이 음수가 되어버린다. 따라서 양의 정부호행렬의 고유값은 모두 양수이다.
그리고, ATA가 주어지면 이는 positive semidefinite 행렬이며, 이는 Ax=y라 할 때, xTATAx=yTy≥0으로 보일 수 있다.
또한 A의 column vector들이 일차독립임과 ATA는 positive definite라는 것은 동치이며, 이때 ATA는해당 가역행렬이다.
먼저 positive definite가 아니라고 가정할 때 0이 아닌 벡터 c에 대해서 cTATAc=yTy=∣y∣≤0인 c가 존재해야하는데, ∣y∣<0라면 y가 실수가 아니게 되며, y=Ac=0이라면, A의 column vector들이 일차독립이라는 가정에 모순이다. 따라서 A의 column vector들이 일차독립이면, ATA는 positive definite이다.
반대로 ATA가 positive definite라면, 임의의 0이 아닌 벡터 c에 대해서 cTATAc=∣Ac∣>0이며, Ac가 0이 아니므로 A의 column vector들이 일차독립이다.
A의 column vector들이 일차독립이라면, QR decomposition이 가능하여 ATA=(QR)TQR=RTQTQR=RTR인데, R은 삼각행렬로 가역행렬이므로 RTR=ATA또한 가역행렬이다.
2. Cholesky Decomposition
Cholesky decomposition은 임의의 양의 정부호 행렬이 다음과 같이 상삼각행렬 R로 분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Schur complement로 인해 A2:n,2:n−A1,11A2:n,1A2:n,1T 또한 양의 정부호 행렬이며, 따라서 R2:n,2:nTR2:n,2:n에 대해 위와 같은 방법을 적용하여 두번째, 세번째, ...의 row/column을 구할 수 있다.
Schur complement은 양의 정부호 행렬 A가 주어졌을 때, S=A2:n,2:n−A1,11A2:n,1A2:n,1T 또한 양의 정부호 행렬이라는 것으로, 다음과 같이 보일 수 있다 (임의의 벡터 x에 대해 y=−(A2:n,1Tx)/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