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부트캠프 [사용자 친화 웹] 웹 표준& 접근성(1)

김희목·2024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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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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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표준의 개념

인터넷은 웹 기반으로 작동한다. ( O / X )

정답은 X입니다. 인터넷이 웹보다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은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컴퓨터 네트워크 통신망’을 의미하며, 웹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 모바일 앱, 이메일 등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모두 포함합니다. 웹과 인터넷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그렇다면 웹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할까요? 여러 가지로 표현될 수 있겠지만, 두 글자로 정의한다면 ‘공간’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문서,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웹’입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웹툰의 어원 역시 World Wide Web(웹) + Cartoon(만화)을 합친 것입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웹이라는 공간 안에서 만화를 자유롭게 보고 댓글도 달 수 있죠.


웹 표준

웹 표준이란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에서 권고하는 ‘웹에서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이나 규칙’으로, 사용자가 어떠한 운영체제나 브라우저를 사용하더라도 웹페이지가 동일하게 보이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웹 페이지 제작 기법을 담고 있습니다. 웹 개발에 사용되는 언어인 HTML, CSS, JavaScript 등의 기술을 다룹니다. 이 세 기술은 화면의 구조, 표현, 동작을 각각 담당합니다.

크롬, 엣지, 사파리, 오페라, 파이어폭스 등 최신 웹 브라우저들은 모두 웹 표준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웹 표준에 맞추어 웹 페이지를 작성하면 어떤 브라우저를 사용하든 동일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된 브라우저 호환 때문에 화면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거나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등의 문제 상황을 방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능한 웹 표준을 준수한 웹 페이지를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웹 표준의 장점

웹 표준에 맞춰서 웹 페이지를 작성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1.유지 보수의 용이성

웹 표준으로 HTML, CSS, JavaScript 등의 사용 방법을 정리하기 이전에는 구조, 표현, 동작이 뒤섞인 코드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한 부분을 수정하려면 전부 뜯어고쳐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각 영역이 분리되면서 유지 보수가 용이해졌고, 코드가 경량화되면서 트래픽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도 생겼습니다.

2.웹 호환성 확보

웹 사이트가 특정 운영체제나 브라우저에 종속적이라면 그 외 환경에서는 정상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웹 표준을 준수하여 웹 사이트를 제작하면 웹 브라우저의 종류나 버전, 운영 체제나 사용 기기 종류에 상관없이 항상 동일한 결과가 나오도록 할 수 있습니다.

3.검색 효율성 증대

웹 표준에 맞춰 웹 사이트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검색 엔진에서 더 높은 우선순위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HTML 요소의 사용, 웹 페이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작성 등 검색 효율성과 관련된 내용도 웹 표준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보를 위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검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4.웹 접근성 향상

브라우저의 종류, 운영 체제의 종류, 기기의 종류 등 웹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은 매우 다양합니다. 또한 웹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다양하죠. 이 모든 환경과 사용자에 맞춰서 웹 페이지를 개발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웹 표준에 맞춰 개발하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Semantic HTML

웹 표준에서는 HTML을 시멘틱(semantic)하게 작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시멘틱 HTML이 어떤 의미인지 한번 알아봅시다. 시멘틱 HTML은 영단어인 semantic과 HTML의 합성어이고, 각 단어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semantic : 의미의, 의미가 있는 이라는 뜻의 영단어
  • HTML : 화면의 구조를 만드는 마크업 언어

그렇다면, 이 두 단어를 합쳐서 만든 시멘틱 HTML은 HTML이 구조를 만드는 것을 넘어 의미를 갖도록 만들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HTML이 의미를 갖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HTML을 사용하는 두 가지 방식을 보고 비교하며 이해해 보겠습니다.


1. div 와 span 으로 화면 구성하기

HTML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의 요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요소를 가지고 있는지 전부 알지 못해도, div 와 span 두 가지의 요소만 알면 충분히 화면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의 예시가 div 와 span 만 사용해서 화면을 구성한 형태입니다.

여기서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예시의 HTML 구조만 보고 각 요소들이 어떤 역할을 할지 알아낼 수 있나요?

경험을 토대로 추측해 보자면, 아마도 가장 상단의 요소가 헤더 역할을, 가장 좌측의 요소가 메뉴가 들어있는 내비게이션 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위 이미지로는 화면이 어떤 구조로 나누어져 있는지 까지만 알 수 있고,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시멘틱 요소로 화면 구성하기

이번에는 화면을 같은 구조로 나누되, 다른 종류의 요소를 사용한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떤가요? div 와 span 요소로만 화면을 구성했을 때와 비교하면, 각 요소의 이름만 보고도 화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어떤 내용을 담게 될지 보다 더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소의 이름에 맞게 화면을 구성한다면, header 는 헤더의 역할을, nav 는 내비게이션 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요소가 어떤 내용을 담게 될지, 어떤 기능을 하게 될지 확실하게 의미를 가지고 있는 요소를 시멘틱 요소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멘틱 요소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구성한 HTML을 시멘틱 HTML이라고 합니다.


시멘틱 HTML의 필요성

1. 개발자 간 소통

여러 명의 개발자가 웹 페이지를 개발하면서 div와 span으로만 HTML 코드를 작성한다고 해봅시다. 그렇다면 요소의 이름을 보고서는 각 요소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전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주석을 작성해서 설명하거나 id나 class를 사용해서 일일이 표기해야 합니다.

만약 id와 class를 사용할 경우에는 이름은 어떻게 지을 것인지도 협의해서 정해야 하고, 다른 개발자에게 id와 class 이름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하는 시간도 추가로 필요하게 될 겁니다. 이런 귀찮은 과정을 시멘틱한 요소를 사용하기만 해도 없앨 수 있습니다. 적어도 각 요소의 기능을 정의하느라 쏟아야 하는 시간은 들지 않을 것입니다.

2. 검색 효율성

검색 엔진은 HTML 코드를 보고 문서의 구조를 파악합니다. div와 span만 사용한 문서에서는 모든 요소가 비슷한 중요도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시멘틱 요소를 사용하면, 어떤 요소에 더 중요한 내용이 들어있을지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고, 우선순위가 높다고 파악된 페이지를 검색 결과 상단에 표시하게 됩니다.

웹 페이지를 검색 엔진에 더 자주 뜨게 만들고 싶을 때, 광고비 등의 추가 지출을 하지 않고 시멘틱 HTML을 잘 짜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3. 웹 접근성

웹 접근성은 나이, 성별, 장애 여부, 사용 환경을 떠나서 항상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함을 뜻합니다.

한 가지 예시를 들면, 시각 장애인의 경우 웹 페이지에 접근할 때 음성으로 화면을 스크린리더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이때, HTML이 시멘틱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면 화면의 구조에 대한 정보까지 추가로 전달해 줄 수 있어 콘텐츠를 좀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시멘틱 요소만 잘 사용해도 웹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시멘틱 요소의 종류

header : 페이지나 요소의 최상단에 위치하는 머리말 역할의 요소입니다.

nav : 메뉴, 목차 등에 사용되는 요소입니다.

aside : 문서와 연관은 있지만,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내용을 담는 요소입니다.

main : 이름 그대로 문서의 메인이 되는 주요 콘텐츠를 담는 요소입니다.

article : 게시글, 뉴스 기사 등 독립적으로 구분해 재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의미하는 요소입니다. 각각의 article을 구분하기 위한 수단이 필요하며, 보통 제목(hgroup)을 포함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section : 문서의 독립적인 구획을 나타내며, 딱히 적합한 의미의 요소가 없을 때 사용합니다. 제목(hgroup)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group : 제목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요소로, h1 ~ h6 요소가 hgroup입니다.

footer : 페이지나 요소의 최하단에 위치하는 꼬리말 역할의 요소입니다.


자주 틀리는 마크업

1. 인라인 요소 안에 블록 요소 넣기

HTML 요소는 표시 방법에 따라 인라인 요소, 블록 요소로 나뉩니다. 인라인 요소는 콘텐츠가 차지하는 만큼만, 블록 요소는 가로로 넓게 화면 영역을 차지하며. 대표적인 인라인 요소로는 span, 블록 요소로는 div 가 있습니다.

인라인 요소는 항상 블록 요소 안에 들어가야 하며, 반대의 경우는 있어서는 안 됩니다. 보통 특정 요소가 인라인 요소인지 블록 요소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할 때 이런 실수를 하게 됩니다.

// h1, div 요소는 블록 요소이고,
// label, span 요소는 인라인 요소입니다.
<label> <h1>나쁜 예시 1</h1> </label>
<span> <div>나쁜 예시 2</div> </span>

2. b, i 요소 사용하기

b 요소와 i 요소는 각각 글씨를 굵게 만들 때, 글씨를 기울일 때 사용하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웹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이 요소들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멘틱 하지 않은, 표현을 기준으로 이름이 지어진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똑같은 스타일을 부여하면서 콘텐츠에 의미를 부여하는 strong 요소와 em 요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요소는 글씨에 효과를 줌과 동시에 각 콘텐츠를 강조하는 의미를 부여합니다.

<b>글씨를 두껍게</b>   -- 대체하기 -->  <strong>콘텐츠 매우 강조하기</strong>
<i>글씨 기울이기</i>   -- 대체하기 -->  <em>콘텐츠 강조하기</em>

3. hgroup 마구잡이로 사용하기

hgroup 요소들은 목차의 역할을 하면서 콘텐츠의 상하 관계를 표시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이를 시각적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숫자가 작을수록 글자의 크기가 크고, 숫자가 클수록 크기가 작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특성 때문에 hgroup 의 시멘틱 요소로서의 역할을 간과한 채 글자에 스타일 속성을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경우 화면은 보기 좋을지 몰라도, 사용자에게 완전히 잘못된 화면 구조 정보를 전달하게 됩니다.

// 나쁜 예시
<h1>엄청 큰 글씨</h1>
    <h3>적당히 큰 글씨</h3>
  <h2>큰 글씨</h2>
          <h6>엄청 작은 글씨</h6>
      <h4>그냥 글씨</h4>

// 좋은 예시
<h1>제목</h1>
  <h2>큰 목차</h2>
    <h3>작은 목차</h3>
    <h3>작은 목차</h3>
  <h2>큰 목차</h2>
    <h3>작은 목차</h3>
      <h4>더 작은 목차</h4>
      <h4>더 작은 목차</h4>

4. br 연속으로 사용하기

br은 쭉 이어지는 텍스트 흐름에 줄 바꿈을 해주기 위해서 사용하는 요소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목적이 아니라 요소 사이에 간격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남발해서는 안 됩니다.

요소 사이에 간격이 필요한 경우에는 아예 별도의 단락으로 구별하거나 CSS 속성을 주어 여백을 조정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나쁜 예시
요소 사이에 여백을 주고싶을 때
<br />
<br />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 좋은 예시 1
<p>요소 사이에 여백을 주고싶을 땐</p>
<p>아예 별도의 단락으로 구별하세요.</p>

// 좋은 예시 2
  //HTML 파일
<p class="margin">요소 사이에 여백을 주고싶을 땐</p>
<p class="margin">CSS 속성으로 여백을 설정해주세요.</p>

  //CSS 파일
.margin { margin: 10px }

5. 인라인 스타일링 사용하기

웹 표준으로 HTML, CSS, JavaScript 등의 사용 방법을 정리하면서 각 영역이 분리되어 여러 이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HTML 요소 안에 인라인으로 스타일링 속성을 설정하는 것은 기껏 분리한 영역을 다시 합치는 것과 같습니다. 웹 표준을 지키기 위해서는, HTML과 CSS 코드를 분리해서 작성해 주세요.

//HTML 파일
<head>
  <style>
    h1 { color : "red" }
  </style>
</head>

(O) <h1>스타일링 속성은 CSS로 작성해 주세요.<h1>
(O) <h2>style 요소를 사용해도, CSS 파일을 따로 작성해도 괜찮습니다.<h2>
(X) <h3 style="color: blue">이렇게 인라인 스타일링으로는 사용하지 마세요.</h3>  
 
//CSS 파일
h2 { color : "yellow" }

크로스 브라우징

크로스 브라우징(Cross Browsing)이란 웹 사이트에 접근하는 브라우저의 종류에 상관없이 동등한 화면과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동일한’이 아니라 ’동등한’이라는 표현을 쓴다는 것입니다.

크로스 브라우징은 모든 브라우저에서 완전히 똑같은 화면이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브라우저마다 사용하는 렌더링 엔진이 다르기 때문에 화면을 완전히 동일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크로스 브라우징의 목표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동등한 수준의 정보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 크로스 브라우징이 되지 않아 불편했던 일을 한번씩은, 어쩌면 아주 많이 겪으셨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한국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가 계속해서 브라우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만들었던, 1위에서 내려온 뒤에도 계속해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게 만든 원인이기도 한 ActiveX 때문입니다.


크로스 브라우징 워크 플로우

1. 초기 기획

초기 기획 단계에서 어떤 웹 사이트를 만들 것인지 정확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어떤 콘텐츠와 기능이 있어야 하는지, 디자인은 어떻게 할지 등의 사항을 결정해야 합니다.

그 후에는 이 사이트의 고객이 누구일지 생각해야 합니다. 고객이 사용하는 브라우저는 무엇일지, 기기는 무엇일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타깃 고객층이 주로 사용하게 될 브라우저와 기기를 파악했다면, 여기에 맞는 기술을 사용해서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획해야 합니다.

2. 개발

코드를 작성할 때 사용하는 코드가 각 브라우저에서의 호환성이 어떤지 파악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MDN, Can I Use 등의 사이트에서 코드의 호환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예시는 MDN에서 제공하는 브라우저 호환성 정보입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의 호환성이 처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주요 고객층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 비율이 높다면 해당 코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코드를 작성하다 보면 크로스 브라우징을 힘든 상황을 만나게 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이를 인정하고 대체 수단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개발 중인 웹 사이트가 일부 오래된 브라우저에서는 어쩔 수 없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3. 테스트 / 발견

각 기능을 구현한 후에는 그 기능에 대한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 안정적인 데스크톱 브라우저(크롬, 엣지,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에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 휴대폰 및 태블릿 브라우저(삼성 인터넷, 사파리, 안드로이드 기기의 크롬 등)에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 그 외에도 초기 기획 단계에서 목표했던 브라우저가 있다면 해당 브라우저에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 Window, Linux, Mac 등 다양한 운영 체제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직접 테스트를 수행할 수도 있지만, 자동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주는 도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TestComplete, LambdaTest, BitBar 등의 크로스 브라우징 테스트 툴이 있습니다.

4. 수정 / 반복

테스트 단계에서 버그가 발견되었다면 수정이 필요합니다. 버그가 발생하는 위치를 최대한 좁혀서 특정하고, 버그가 발생하는 특정 브라우저에서의 해결 방법을 정해야 합니다. 섣불리 코드를 수정했다가는 다른 브라우저에서 버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건문을 작성해 다른 코드를 실행하게 하는 방식으로 고쳐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정이 완료되면 3번 과정부터 반복합니다.


정리

사실 웹 페이지를 개발할 때 웹 표준만 잘 지켜도 크로스 브라우징을 어느 정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웹 표준 자체가 어떠한 운영체제나 브라우저를 사용하더라도 웹페이지가 동일하게 보이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웹 페이지 제작 기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웹 표준을 오히려 저해하는 코드를 작성해야 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지원을 종료하게 되었기 때문에 크로스 브라우징에 힘써야 하는 상황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당장은 브라우저에 따라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화면, 작동하지 않는 기능이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개선하려는 태도만 가져가셔도 충분하며, 웹 표준에 맞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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