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면접보러 간 회사는 스타트업이고 헤드헌터를 통해 입사지원을 하게되었다. 보통 헤드헌터가 하는 제안은 그냥저냥인 경우가 많은데 요번에 제안이 온 기업은 딱히 기업리뷰도 없고 평균 연봉도 높아보여 일단 면접을 보러갔다.
이번 면접은 재직자라는 점을 배려해주시기도 했고,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 30분내로 갈 수 있는 곳이라 어제 퇴근 직후 곧장 면접을 보러갔다. 항상 구직사이트에서 검색할 때 포함시키는 지역이긴 하나 요번에 처음가봤다(송파구).
1) 기술외 질문
2) 기술 질문
형상관리는 무엇으로 하는지? Git으로 한다면 어떤식으로 하는지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설명
단위 테스트를 해봤나
주로 사용하는 패턴, 좋아하는 패턴이 있으면 간단하게 설명하고 왜 좋아하는지 설명
자료구조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
이진탐색트리
그래프
보통 보안이라하면 서버개발시 많이 고민을 하는데 서버가 아닌 클라이언트(안드로이드)에서는 보안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어제 면접직후 기억나는대로 노트로 적었으나 다 적지는 못한거 같다.
수기 1편에서 면접보았던 회사에서 같이하자는 최종 오퍼가있었으나, 출퇴근 거리와 교통비가 현직장보다 2배정도 늘어나서 고민하다가 고사했다... 후회한다. 후 ㅠㅜ
요번 면접후기는 이제 시작이긴하나 컴퓨터 전공이 아니다보니 기본 자료구조랑 알고리즘은 좀 더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야할 것 같고, 기술외의 약간 난처한 질문들은 좀 더 정리해서 생각해봐야겠다.
p.s 두루뭉술하게 답한것도 좀 있고 아예 모른다고 한것도 두개정도 있어서 전혀 기대를 안하고있었는데, 헤드헌터님으로부터 합격했다고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면접때 개발환경과 팀구성이 어떤지 물어보고나서는 바로 입사할 마음이 없어져서 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