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군으로써 군 복무중이다.
복무중에도 남는 일과시간이나, 일과 끝나고 공부를 해왔다.
하지만 지나고보면 뭘 제대로 한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여러 분야를 가볍게만 다뤄본 느낌이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벌써 상병이 되버린 지금 1년 정도 군생활이 남은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잘 나아갈지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4월 - 5월
5월 - 8월
8월 - 9월
9월 - 진행중
3. 대학 수시 면접 준비 : 동기들의 권유로 아쉬운대로 9월에 학종 원서를 접수
11월 - 진행중
4. 코딩테스트 집중 : 면접 준비의 기반은 마련되었으니 1차 합격전까지는 내 일에 집중
기존 계획 : 일과중엔 책으로 자료구조나 CS 이론만 공부 + 일과 후엔 파이썬 문법 복습한 후 코딩테스트 진행하며 실력 쌓기
수정된 계획 : 일과 전후 구분 없이 하나에 집중하고 차근차근 해나가기
C : 포인터, 구조체 복습
자료구조, 알고리즘 cs 이론 학습 직접 타이핑하면서 공부하기
하루 최소 4시간 집중 자료구조 알고리즘 학습 후 기록도 하기
일과중에는 손코딩이라도 하면서 아는걸 넘어 실습, 복습, 기록까지 깊이있게 학습
Velog 기록
파이썬 문법 복습 및 실습 연습 - 나도코딩 강의 6시간 빠르게 복습
군 장병 SW·AI 역량강화 교육과정 활용 : python 활용한 웹 개발 학습 후 프로젝트
예제 등 타이핑, 메모 내용 velog에 정리해서 올리기
파이썬 사용해 프로그래머스, 백준에서 난이도 올려가며 꾸준히 코딩테스트 문제 풀기
일과중에도 문제 어떻게 풀지 생각하며 시간 가치 있게 쓰기
해보고 싶은 공부
면접준비시 학업계획을 짜면서 프론트 백엔드 등 깊이없이 여러 분야를 맛보기 보다는
하나에 집중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느낌
지금은 코딩테스트와 CS 지식에 집중하고 나중에 좀 여유생기면 그때
SQLD 자격증 취득, React 등 리뉴얼 웹사이트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학습하여 프로젝트 마무리, 유지 + 보수
운동(헬스, 풋살), 식단 등 조금씩 신경쓰다보면 근무, 업무 빼면 공부에 집중하기 힘든 군대의 환경
헬스 한 주 최소 3번하는 대신 시간을 1시간 이하로 줄이고, 풋살은 일주일 최대 두 번만 하기
Java, C, Javascript, Python 여러 언어 맛본 후로 문법조차 헷갈려 깊이있는 학습이 불가능함
하나씩 하나씩 깊이있게 하고 주력 언어 Python으로 정해 코딩테스트 연습하고 C는 자료구조 깊이있게 이해하는 받침대 역할이라고 생각
일과중에 공부하고 게으른 탓에 손코딩 조차 안하고 그냥 생각하고 이해만하고 넘어갔지만 나중에 다시보면 잘 기억 안나는 경우
앞으론 손코딩이라도 하고, 가능하면 사지방을 부지런히 이용해 REPL.IT를 사용해 타이핑 치고 내가 짠 코드들, 학습한 내용들 다 남기기 -> VELOG 게시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더 좋은 방법론을 찾으려고하고 끈기없이 중간에 내가 하는게 맞나 의심하게 되고 다른 새로운 걸 찾고있음
그만 따지고 그냥 계획따라 쭉 끈기있게 하기
아무래도 프론트 백엔드 등 내가 평생을 살아가며 뭘할지 알아가고 취업 분야에 발을 담그는 과정이니 이 시간들이 낭비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군대에선 프론트엔드를 가볍게 다루며 내가 하고싶었던 프로젝트를 하되
CS지식과, 코딩테스트에 시간을 쏟아붓고 복학하여 대학에선 백엔드 위주로 학습하여 풀스택 개발자는 아니더라도 프론트엔드를 더 잘 이해하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는 것이다.
공부 흐름도 끊기고 컴퓨터 쓸 기회도 많이 없는 군대에서 이렇게라도 한다면 전역후에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전역할때 개발 능력, 좋아진 몸, 적금 및 자산, 영어실력, 좋은 사람들과의 인맥 이 다섯 가지는 꼭 가지고 사회로 나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