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이야기

김태성·2024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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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간다.
시계는 11시 30분을 향해 가지만 기숙사에 있다.
문득, 나 자신이 개을러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렸을적 읽었던 마시멜로 이야기 책의 내용이 떠오른다.
조나단은 항상 자신의 행동을 주의하며, 과거로 회귀하는걸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힘들게 노력하고 이뤄왔던 모든것들이 자신의 오만과 개으름 때문에 사라질수 있다고 경고한다.

136법칙이라는게 있다고 한다.
입사하면 1달,3달,6달 그리고 1년 3년 6년마다 한번씩 삶에 대한 자괴감과 과거의 편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퇴사하고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머리는 변화를 받아들이지만, 몸의 변화는 엄청 천천히 이루어지고, 부지런한건 버티는 것이지 적응 할 수 없는 것이다.

내 자신의 나태함과 개으름을 경계해야된다.
지금의 목표가 무엇인지, 목적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자.
그리고 번아웃이 오지 않도록 컨디션관리를 하는것도 나의 책임이다.

항상 중요한것이 뭔지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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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되고싶은 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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