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월~수 WIL

KwakKwakKwak·2022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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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싼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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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월요일에 드디어 면접 를! 봤습니다~

면접 후기가 있나 구글링해보니까 몇몇 글들이 있어서 해당 글들 바탕으로 가볍게 키워드로만 무슨 말 할지 정리해놓고 면접 들어감.

난 어차피 면접 때 내가 대비했던 질문에 해당하는 대답을 100% 그대로 말하지 못할걸 알고 있기 때문에 꼭 해야하는 말들을 키워드 단위로 머릿 속에 새기고 나머지는 면접장의 나에게 맡기는 편임.

면접은 그렇게 숨막히는 압박 면접은 아니었고 7명이 돌아가면서 하나씩 질문하는 형태였음. 질문도 거의 대부분 구글링해서 찾은 질문들이랑 흡사했음.

다만 나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최근에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는데 여기에 질문이 쏟아지긴 했음. 자신의 리액트 레벨이 몇 단계라 생각하냐, 다른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것인지 혼자 하는 것인지, 뭘 만들고 있는지 등의 질문들을 받음.

결과적으로 말을 절거나 말문이 막히거나 그러진 않았음.. 와다다 말을 쏟아내다가 마무리를 얼렁뚱땅 지었던 대답이 몇 개 있긴 했는데 난 만족스럽다 생각함. 솔직히 내가 안뽑히면 누가 뽑히냐! 뽑아주세요 멋사행님들 엉엉


학교 공부로는 열심히 이산수학과 운영체제에 대해 공부 중. 신기한게 에타에 운영체제 반응들을 보면 개같이 멸망이라는 반응이 많은데 나는 꽤 재밌는 듯 함. 인터럽트 발생 시 처리기에선 어떤 프로세스가 작동하고 주기억장치에서 스택이 어떻게 쌓이고 캐시는 어떤 역할이고 등등 이런 순서(?) 장치 간 상호작용을 알아가는게 은근 재밌음

근데 이산수학 중 보수 <<<< 이 녀석은 아직도 완벽하게 감을 못잡겠음... 8bit 안에서 2진수들을 표현하는 방법은 좀 터득을 한 것 같다.

지금은 웹프로그래밍이라는 실습수업을 듣고 있는데 간단한 웹사이트를 한 학기 동안 구현하는 커리큘럼임. 아무래도 등록금 주고 듣는 학교 수업이다보니 html의 모든 요소에 대해 하나하나 뜯어보고 있음. 사실상 이번 학기에 컴공수업이 5갠데 그 중 3개가 날먹할 수 있는 수준이라 컴퓨터논리개론과 운영체제에 몰빵하기만 하면 될 듯.

오늘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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