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고생했어 나 자신.

김민성·2024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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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고생했어 나 자신.

이 한 마디를 나 자신에게 하기 위해 올 한 해 정말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

자기계발, 대외활동, 봉사의 무한 반복이었던 것 같다.

시간 순대로 나열해보자면,

1. 대학생 IT 연합동아리 CLIPPER 0기 Front-End 입단
2. 2023 한이음 공모전
3. 학점 복구하기...
4. HI-SW봉사단 2023 교안 공모전
5. HI-SW봉사단과 함께하는 청소년 SW진로체험 (장충중학교)
6. HI-SW봉사단과 함께하는 장애청소년 IT멘토링
7. CLIPPER 0기 프로젝트 -> 단풍 우편함 배포
8. HI-SW봉사단과 함께하는 청소년 SW진로체험 (덕수중학교)
9. 대학생 IT 연합동아리 CLIPPER 1기 부회장 취임
10. Google Developer Student Club DGU 1기 Web/app Member 입단
11. 회사 팀원들과 사이드 프로젝트 -> 밀리메이트 배포
12. Google Developer Student Club DGU에서 축제 대비 프로젝트 -> 하투-시그널 배포
13. 6주간 신사중학교 특수 학급 SW봉사
14. goormthon univ 1기 단풍톤 Front-End 참가 -> 최우수상, 마이쿠키하우스 배포
15. 크리스마스 대비, 단풍우편함 후속작 -> 눈꽃우편함 배포
16. Donggukthon 1기 Front-End 참가
17. goormthon univ 1기 세미나 Speaker

🗓️ 1-2월

나는 어떤 일을 해야 즐겁게 계속해서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 깊게 빠져있었던 시기였다.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려봤다. 내 생활기록부에 장래희망이 뭐였을까.

개발자였다. 하지만 고교시절 이러한 SW쪽의 지식을 얻기엔 어려운 환경에 있었고, 정보 수업 시간에 배운 "스크래치"가 전부였던 기억이 난다.

나는 이러한 학창시절을 보냈었고, 대학생이 되면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게 되었다.

그렇게 HI-SW 봉사단 9기에 참여했다. 이 곳에서 특수학급에 있는 학생들에게 SW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보다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주고자 하는 목표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어느 분야의 개발자가 되야할까에 대한 고민이 생긴 시기였다.

"앞으로 내가 해야할 직무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을 만한 이벤트가 없을까?"

개발자를 위한 컨퍼런스가 많이 열리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마침 NAVER DEVIEW 2023의 티켓팅이 오픈한다는 소식도 접하게 되었다.

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 몰랐는데 운이 좋게도 티켓팅에 성공할 수 있었다!

부스를 즐길 틈도 없이 모든 강연을 참관했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는 React, Vue, Angular였다. 이 때가 “내 적성은 프론트엔드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 이 중에서도 특히 React가 눈에 띄었다. 그 당시에 가장 매력적이었던 포인트는 React Native에 대한 러닝커브가 낮아지게 되어 크로스플랫폼 앱 개발까지 비교적 쉽게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그렇게 나는 진로 설정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

🗓️ 3월

복학을 했다. 다시 실제 세상에 내던져진 기분이랄까? 3학년으로 복학을 했기에 다소 막막한 점이 있었다. 기억이 날듯 말듯한 전공지식들, 이젠 졸업까지 2년도 채 남지 않았고 처음부터 나의 진로에 대해 공부를 시작해야했기 때문이다.

공부를 시작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방학에는 나의 아이디어를 꼭 구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름 대학생 사이에서 유명한 동아리 (멋x, 솝x ...)에 지원을 했으나 모두 면접탈락..(또륵). 나의 개발에 대한 열정이 식을 뻔(?)했으나 고작 동아리 따위에 무너질 수 없었다. 기초적인 개발 지식 조차 부족했음을 깨닫고 다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전히 특정 인원만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 환경에서 나는 회의감을 느꼈다. 어느정도의 실력이 뒷받쳐지지 않는다면 개발 커뮤니티에 들어가기엔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싶었고, 마침 나의 뜻과 맞는 사람들이 있었고, 함께 동아리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함께 웹 개발에 뜻을 가지고 있던 대학 동기, 후배와 함께 "한이음 공모전"에 나가기로 결정을 했고, 함께 공부를 하며 으쌰으쌰할 수 있었다.

🗓️ 4-5월

시험기간이 다가오자 나는 1학년 때의 철없음을 만회하고자 더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다.

🗓️ 6월

한 학기를 만족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나쁘지 않은 학점을 받았고, 어느정도 React에 대해 공부가 된 상태(서비스를 만들 순 있겠다!) 였다.

그리고 소속된 HI-SW 봉사단을 통해서도 봉사 지원 공고가 내려오기 시작했고 항상 꿈꿔왔던, 학생들을 위한 징검다리를 하고자 한 목표를 조금씩 이루어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중고등학생을 위한 IT 교안 공모전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끔 엔트리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고, 지구를 침략하려는 악당이 출몰했다! 엔트리봇과 함께 이 미션 수행(엔트리로 콘텐츠 제작하기)을 성공하면 악당에게 공격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교안의 스토리를 구성했었다!

🗓️ 7-8월

본격적으로 CLIPPER 웹 개발 연합동아리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첫 프로젝트였어서 굉장히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고, 명세서를 작성하는 데에도 어려워했던 기억이 난다. 와이어프레임도, 디자인도 없이 멘땅에 해딩하며 수없이 디자인을 바꾸고, 개발 중간에 CRA+JS에서 VITE+TS로 마이그레이션 및 리펙토링을 진행하기도 했고, 배포도 진행해야했기에 Netlify에 대해서 알아보고 적용하기도 하며, API 통신도 잘 모르다 보니 단풍 우편함을 개발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정말 얻어간 게 많았던 것 같다.

무려 7월 중순의 단풍 우편함 초기모델... 생각해보면 지금의 나까지 나름 성장을 이루어냈구나 생각이 든다. 물론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하다!!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배고픈 개발자가 될 것이다. 이는 나의 원동력이 될 것이니 말이다.

그리고 8월 초중순 쯤, "2023.08.14 부로 육군훈련소 인터넷 편지 출력 폐지, 주말 및 공휴일 개인 폰 1시간 사용가능"이라는 내용의 뉴스를 접하게 되었고, 이에 발맞춰 “훈련병들에게 인터넷 편지보다 더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에 훈련병들을 위해 귀여운 훈련병 캐릭터와 더불어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을 제공해 주고, 지인들이 로그인 없이 편하게 답변을 남길 수 있는 "밀리메이트" 서비스를 기획했다. 디자이너 2명, 프론트엔드 2명, 백엔드 1명 총 5명이 팀을 이뤄 시작했다. 함께하는 프론트엔드 팀원은 React를 다루는 것이 처음이었기에 많은 질문을 해왔고, 나도 잘 몰랐지만.. 아는 범위에서 최대한 도와줬고 모르는 건 검색해서 알려주는 등 으쌰으쌰할 수 있었다.

🗓️ 9월

단풍 우편함 출시 예정일은 9월 15일이었고, 밀리메이트는 10월 1일 출시 예정으로 잡고 열심히 달렸던 것 같다. 개강은 했지만, 강의 시간에 열심히 듣자는 생각으로 강의에 집중하고, 나머지 시간엔 프로젝트를 하는 데에 모든 시간을 쏟았다. 출시하려는데 테스트를 해보니 버그가 발생하고, HOTFIX를 진행하고.. 밀리메이트 같은 경우는 DB에서 트렌젝션에 문제가 발생해 데이터가 꼬이게 되어 같이 밤새며 골머리를 앓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갔던 경험이 참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 백엔드 팀원은 지금까지도 많은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다.

단풍우편함 개발기.

밀리메이트 개발기.

그렇게 두 서비스 모두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 나의 아이디어가 결국 실현되어 세상에 내비친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시간을 쪼개서라도 봉사에 강사로 참여했다. 내가 멘토로써 활동할 수 있는 곳이라면 즉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가치를 나누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결심한 나로써 항상 발벗고 나섰던 것 같다. 덕수중학교와의 교류도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개발을 하며 얻었던 지식들을 공유하고 싶었고, 이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어 서로 간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 DGU에 소속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 커뮤니티를 통해 “아직 나는 우물 안의 개구리였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당장 이곳에서도 열정적인 분들이 많았기에 개발 방법에 대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었다.

신사중학교 특수학급 멘토로 6주간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전 봉사와 달리 6주간 계속해서 같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고, 멘토 팀원과 함께 어떻게 해야 학생들이 능동적인 인터렉션을 하며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며 주차별 커리큘럼을 정하는 등 준비할 게 많아서 바쁘긴 했지만 오히려 학생들과의 유대감을 키우는 데에 좋은 경험이었다.

🗓️ 10월

본격적인 9oormthonUNIV 1기의 활동이 시작되었다. 나는 Frontend로 참여했고, 이 날이 OT였다. 9oormthonUNIV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Frontend로써 처음으로 참여하는 해커톤이었기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다.

하투-시그널 개발기.

그리고 "동국대학교 가을 축제 기간동안 재밌는 서비스를 하나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에서 비롯되어 GDSC DGU를 통해 동국대학교 축제 방문객의 니즈를 파악해 보고, 이성과의 만남을 목적으로 동국대학교의 축제를 즐기러 올 사람들을 위한 N:N 남녀 매칭 서비스인 “하투-시그널” 개발에서 프론트엔드 리드를 맡고 주요 기능인 채팅을 담당했다.

당시에는 채팅 구현에 있어서, 그리고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과 협업을 해보는 경험이었기에 이를 이끌고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며 피드백을 주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으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는 팀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갔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과의 협력, 소통의 중요성, 그리고 여러 기술적 난관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도전적인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다양한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법을 배우며, 더욱 성숙한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을 넘어, GDSC DGU의 홍보 및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9oormthonUNIV 1기 팀빌딩 현장이다.
계절, 구름을 주제로 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이었는데, 이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대비해 1년간의 추억을 공유하며 자신의 쿠키하우스를 꾸며가며 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인 “쿠키하우스”에 대한 아이디어 발표를 했다. (추후 "마이쿠키하우스"로 서비스명 변경)

정말 많은 미르미(참가자)분들이 찾아와주었고, 내가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라 팀원을 결정했어야 했는데, 이 때 드는 생각이 "내가 다른 사람들을 평가내릴 자격이 되는가..?" 였다.. 그래서 지원자들의 이력을 보기 보다는, "팀원 혹시.. 결정됐나요..?" 라고 계속해서 나에게 찾아오는 분들로 결정했다. 개발 실력이야 중요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프로덕트에 애정을 갖고 임할 수 있는 분들이 나에게는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goorm CEO Wayne께서 하신 말씀 중에서 기억에 남는 말은 "실전압축성장"이다. 그리고 첨부한 이미지와 같이 COWORK의 중요성도 다시금 일깨워주셨다. 함께 노력하고, 함께 성과를 내고, 함께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프로덕트에 대한 애정" 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11월

CLIPPER 1기 첫 대면 행사이다!

동아리 운영 자금 이슈로 인해 매 정기 모임마다는 대면으로 진행하기 어려움이 있어 비대면으로 진행해오다가, 처음으로 대면으로 모인 날이었다! 함께 사진을 찍은 분들은 프론트엔드로 이번 1기에 참여하시는 분들이다.

매번 비대면으로 진행하다가 대면으로 뵙게 되어 또 감회가 새로웠고, 이 날만큼은 공부한 내용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기 보다는, 노션으로 함께 파트별 페이지(기획/디자인, FE, BE)를 꾸미고, 각자 PR을 하는 자리를 가지며 동아리 내 유대감 조성을 위해 네트워킹 콘텐츠를 준비했었다!

이후 비어 네트워킹도 진행하며 서로에 있어 벽을 허물고자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앞으로도 우리 CLIPPER 1기 분들이 성장해나가길 바란다!

단풍우편함 후속작 눈꽃우편함의 첫 회의였다. 겨울 시즌에 발맞춰 후속작을 내기로 했었고 앞으로도 계절마다 진행하기로 했는데 11월 초에 눈꽃우편함 개발을 위한 첫 회의를 가졌었다. 디자이너 1명으로써는 픽셀아트로 짧은 기간 내에 디자인을 뽑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을 했고, 디자이너 한 분을 더 팀원으로써 함께하기로 했었다! 디자이너 2명, 프론트엔드 1명, 백엔드 1명이 팀을 이뤄 진행했었다.

어느덧 대망의 구름톤 당일! 테스트를 해보며 버그를 수정하고, 멘토님들께 모르는 점에 대해 여쭤보며 시간이 후다닥 가는 느낌이었다. 개발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역시 대면으로 함께 개발을 해야 좀 더 돈독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개발이 끝나고 우리 팀 쿠하는 아쉬운 점, 좋았던 점에 대해 서로 털어놓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결과에 연연하지말고 우리 팀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좋은 프로덕트를 낼 수 있었음에,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는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맞는 팀이었다는 점에 만족하며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다른 팀들의 발표도 들으며 후련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운이 좋게도 수상을 할 수 있었다. 디자인의 퀄리티, 개발 팀원의 실력 등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팀원들의 단합력, 프로덕트에 대한 애정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었다고 생각한다.

위 경험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글에 있다.
[goormthon univ] 구름톤 유니브 1기 단풍톤을 마치며.. 결과는..?!

12월 1일에 출시하기 위해 구름톤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만나서 협업을 진행하였다. 계속해서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하고 마케팅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서도 회의를 진행했었다. 그렇게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 12월

결국 "마이쿠키하우스"는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 첫 해커톤을 통해 만든 프로덕트를 세상에 선보일 수 있었기에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이 때부터는 Sentry를 통해 에러를 파악하고, 버그가 발생하면 수정하고, GA를 통해 DAU가 얼마나 되는지, 어느 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머무는지에 대해 파악하곤 했다. 이곳저곳 홍보를 하며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도 했다.

그리고 "눈꽃우편함"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마이쿠키하우스"와 함께 출시 준비를 하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지만, 열정이 나를 움직이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우편함 시리즈를 모두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 눈꽃우편함에 대한 회고는 아래 링크에 있다.

눈꽃우편함 개발기.

신사중학교 특수학급 IT봉사를 6주차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학생들과도 많은 정이 쌓였는데, 이 날을 마지막으로 학생들과 함께 해서 정말 즐거웠다고 인사를 하니 울먹이던 학생의 얼굴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자동차를 정말 좋아하던 친구였는데, 마지막 수업인 기념으로 인스타그램을 맞팔로우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계속 자신이 올린 자동차 영상을 나에게 DM으로 보내준다. 꼭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길 바라며 응원하고 있다.

마지막인 기념으로 앞에서 사진도 촬영했다..! 잊지 못할 봉사였다.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음에 어떤 활동 중에서도 가장 뜻깊고 감동적인 활동이었다.

고교시절 때는 당시의 내가 당장에 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활동 중, 대구 동구지역아동센터에서 멘토가 되어 아이들을 위해 학습지 공부와 놀이 등 장기간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었는데, IT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니 이에 대해서는 봉사를 하지 못했던 게 항상 아쉬웠다.

고교시절부터 꿈꿔왔던, IT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을 위한 지식의 징검다리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었다.

구름톤을 진행하면서 해커톤에 참여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렇게 해커톤 공고를 찾아본 결과 동국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국톤"이 진행된다는 공고를 찾게 되었고, 선착순 참여라기에 신청 폼이 오픈되자마자 곧바로 신청을 해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팀은 개개인의 해커톤, 프로젝트 경험을 시드로 삼아 자동 매칭이 되었다. 나는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많은 편이었는지, 나를 제외한 팀원들은 이러한 프로젝트 경험이 처음인 사람들과 함께 매칭이 되었다.

동국톤 회고 글은 아래 링크에 있다!

Donggukthon Google Maps, Google Vision API 적용기 (+ 회고)

2023년의 마지막을 구름톤 유니브 1기 마지막 행사 GUAP : goormthon Univ After Party을 통해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인생 첫 세미나를 kakao x goorm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

우리 쿠하 팀은 마이쿠키하우스 서비스를 통해 최우수상을 받았기에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나는 Speaker로써 세미나를 통해 마이쿠키하우스는 어떤 서비스인지에 대한 설명과 9oormthonUNIV를 통해 해커톤 경험을 함으로써, 그리고 마이쿠키하우스를 운영하며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었다.

GUAP행사 회고 글을 아래 링크에 자세히 있다.

9oormthonUNIV GUAP 세미나에서 Speaker로써

kakao에서 제공해준 굿즈! 이제 엉덩이 아플 걱정은 없겠다! 너무 귀여운 굿즈라 만족스러웠고 팀원과 함께 기념으로 사진도 찍었다.

2023년 정말 바쁜 한 해였다. 많이 바빴던 만큼 2023년 한 해동안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었다.

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부족하지만 나에게서도 얻어가는 인사이트가 있다면 그것만큼 만족스러운 일이 또 없을 것 같다.

항상 성장을 위해 바쁘게 살고싶다.
이 바쁨 속에서 나는 행복과 성취감을 얻고 내 삶의 원동력을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2023년도 고생했다 나 자신.
2024년도 열심히 살아보자! 김민성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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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는 것을 즐깁니다. 저 또한 인사이트를 주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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