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rmthon univ] 구름톤 유니브 1기 단풍톤을 마치며.. 결과는..?!

김민성·2023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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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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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End로써의 첫 해커톤을 kakao x goorm에서.

프론트엔드 공부를 하고, 단풍우편함, 밀리메이트, 하투-시그널 등 4개월 간 여러 프로젝트를 해왔다.

짧다면 짧은, 그런 시간동안 서비스를 배포해왔으나, 좀 더 넓은 세상에서, 한정된 범위의 팀원과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환경에서의 사람들과 함께 협업을 해보고 싶었다. 또한, 한정된 시간 안에 서비스를 완성시켜야 하는(적어도 프로토타입) 해커톤이라는 환경에서 나의 역량을 최대로 이끌어내보고 싶었다.

내 글을 읽을 사람들을 위해 두괄식으로..ㅎㅎ

결과는 최우수상이다!

goorm에서 대면으로의 첫 만남에서 아이디어 빌딩을 했다. 희망자에 한해 아이디어를 등록한 후, PR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이러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고, 무엇보다도 자기 파트에 국한되지 않는 유연한 사고를 갖는 팀원을 원한다고 어필했다.

예를 들어, "나는 프론트엔드야! 디자인이 어떻든 기획이 어떻든 나는 명세서대로 나의 일만 하면 돼." 와 같은 마인드셋을 지양한다는 뜻이다. 팀원이 한마음 되어 프로젝트에 애정을 갖고 서로 소통하는 분위기를 지향했다.

그렇기에 나는 팀원을 선정할 때, 계속해서 인원이 확정됐냐고 물어보러 찾아오는 분들을 선택했다. 모두들의 포트폴리오가 대단했기에 판단하기 어려웠으나, 계속해서 찾아오시는 분들은 실력을 떠나 그 누구보다도 프로젝트에 애정을 갖고 임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게더를 활용해 비대면으로도 회의를 진행하곤 했으나, 무엇보다도 대면으로 만나는 게 팀원 간의 피드백이 빠르고 팀에 대한 애정을 키우기 좋다고 생각되어 함께 강남의 폴바셋에 모여서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망의 해커톤 당일! 모두가 노트북 스크린만 뚫어져라 보느라 매우 힘들었지만, 00시 정각이 땡! 모든 작업을 종료하고 프로젝트를 완성한 다음에 함께 야식을 먹었다. 무려 goorm CEO님께서 제공해주신 맛있는 피자! 해커톤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배고픔도 잊고 있었는데, 00시가 되어 끝나자마자 배고픔이 몰려왔지만 피자가 달래주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야식을 먹어 에너지를 보충하는 게 아니라, 야식을 먹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편안하게 팀원들과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에 대해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우리는 기간 내에 할 수 있는 COWORK을 최대로 활용했다고 생각했고, 어떤 팀보다도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어 만족했었다. 무엇보다도, 해커톤 자리에서 일회성으로 끝나는 사이가 아닌, 앞으로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좋을 사람들을 만났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업로드중..

운이 좋게도 수상을 할 수 있었다. 디자인의 퀄리티, 개발 팀원의 실력 등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팀원들의 단합력, 프로덕트에 대한 애정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앞으로도 나의 프로덕트에 애정을 갖고 나의 혼을 쏟을 생각이다.

마이쿠키하우스

프론트엔드로써 처음으로 해커톤에 참여해 출시한 나의 프로덕트이다. 이 글을 읽은 많은 분들이 나의 프로덕트에 관심을 갖길 바라며, COWORK를 하며, 그리고 FRONT-END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회고록은 추후 작성 예정이다.

이 글을 읽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goormthon univ. 회고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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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는 것을 즐깁니다. 저 또한 인사이트를 주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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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4일

잘읽었습니다 :)
멋지십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행보 기대할께요!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