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쿼] 호눅스로부터 AWS S3에 빌드파일을 올리고 EC2에 자동 배포/연결 하는 방법을 배움
내 단점을 말해보라고 하면 가장 떠오르는 게 곧 전역하는 아버지 군번이 나보고 했던 말이다.
"나는 너 첨봤을때 이등병인데 상병처럼 행동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였어"
이 이야기를 들은게 거의 7,8년 전쯤 상병때였는데,,,
저 말을 내 나름 번역해보자면
등등이라고 하는 건 내게 너무 많은 의미를 주기 떄문이다.
항상 스스로를 점검하고 반성하게될 때 자연스럽게 저 말부터 떠올린다.
점검&반성을 하는 때의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때떄로 어림짐작으로 상대방 의사를 파악하고 넘겨짚는 못된 습성이 있는데,
상대방과 어떤 대화를 나눌때 긴장을 조금 놓으면 그런 못된 습성이 나온다.
넘겨짚은 걸로 상대방을 이해한 줄 안다.
모르는데, 아는거라고 생각한다.
이 상황이 심화되면 알수없는 신경전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원인모를 자격지심에서 자꾸 내 자존심을 건들인다.
다행인것은 부끄러움은 있는지 스스로가 틀렸다고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린다.
지금보다 나이가 많이 적었을때는 그 부끄러움을 남에게 돌리면서 일이 더 커지는 상황도 발생했었다.
끝까지 귀기울여서 상대방 말을 듣고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곰곰히 생각하고, 대답을 할때 내가 대답할 말이 이게 친절한 말인지 그리고 최소한 필요한 말인건지만 확인해도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 말을 처음 듣고나서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내 나쁜점이 반성하는 시간을 통해서 점점 사라지고 있긴 하지만 누군가와 조금 친해졌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실수를 좀 잦게 하는 것 같다.
상대방은 아무것도 못느꼈을 수도 있다.
근데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어떤 가치관에 따라서는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했기 때문에 정말 불편해진다.
업으로 코딩을 배우려는 사람들의 가장 큰 난관은 인간관계/협업이 아닐까?
반성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음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