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 요약
코드스쿼드 선배님 브라이언의 강의를 내 생각을 곁들여 정리한 글
취업이야기 프레젠테이션 첫번째 슬라이드에서 어떻게 살것인가?
라는 토픽이 나왔다. 내심 놀랐다. 보통 이런 이야기하는 다른 사람들보다 되게 근본적인 이야기 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
왜 이 물음을 던졌는지 궁금했다.
취업은 중요하다.
왜?
세상을 바라보는 해석틀이 된다.
취업을 하면 그 회사에 들어가 있는 동안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밥을 함께 먹으며 술을 누구와 같이 먹을지 결정된다.
그렇다. 첫사회생활을 그들로부터 보고 느끼며 그들의 생각들과 방식이 사회를 나가며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틀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그러므로 특히 첫취업이 중요한 것이다.
나는 이런 질문을 했었다
제 기준에 맞는 스타트업에 취업하고 싶은데,
제 실력으로는 취업을 못할거같아서 SI에 갈까 생각중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브라이언은 자기 실력으로 원하는 곳에 취업을 못한다는 것 자체가 틀렸다고 했다.
가고 싶으면, 내가 실력을을 끌어올린다음에 그 다음에, 되는지 안되는지를 봐야한다고 했다.
확실히 맞는 말이다.
그런데 나는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먼저 나는 처음에 대략적으로 취업하기로 정해놓은 기간이 있었다. 그게 코드스쿼드 마치고 길어야 3개월정도였다. 그러니까 21년도 9월까지는 하고 싶었다.
그러면 3개월동안에 북치고 장구치고 해서 최대한 내 기준에 맞는 회사에 들어가야하는데 이미 자신감을 잃어서 내가 취업을 못한다는 전제를 잡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이다.
SI도 고려중이다?
가고 싶은 곳에 내가 정한 기한을 다 채우지도 않고 실력을 올리지 않고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틀린거 같다.
충분히 자기가 생각해놓은 원하는 기한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준비가 된 상태에서 내가 뭘 잘하고 뭘 못하고를 파악해야한다
SI가 놓치는 부분이 뭔지도 그런 것들을 고려해야한다. 이를테면, 존중받지 못하는 그런 분위기. 인생 자체에 회의감이 올 확률이높다.
사실 그냥 육체노동만 하며 살려고 생각하다가 이 업을 택하려고 한 이유 중 하나도 그런 생각에서 나온 것 아니었나?
그리고 하나 콕 찝어서 가고 싶던 스타트업에서는 내가 배우고있는 기술스택과 다른 스택을 요구한다.
정말 가고싶은 거면 거기서 요구하는 nodejs..하면 된다.
자기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니까 어려워보이는데 막상 새로운 언어를 접해보면 굳이 그렇지 않다.
나름 8개월 비비면서 쌓아온 베이스가 있으니까 그런 시도를 하면서 자신감도 붙일수있고
그 회사에 가고싶으면 멘탈을 감당할수있는 범위안에서 그에 대한 노력을하면된다.
Strength
Weakness
Opportunity
Threat
바꿀수 있는 것과 바꿀수 없는 것의 인정과 선택
바꿀수 없는 것 - 학벌, 나이, 직전 직장, 외모,, 등등
바꿀수 있는 것 - 기술지식, 이력서의 구성, 토이프로젝트 이력, 등등등
대충 읽는 이력서들 중에 튈려면?
써야할걸 많이 쓰고 안써도 되는건뺀다
자기소개는 300자 미만
포트폴리어 깃헙 URL 기반 정리
레포지토리 정리 철저히
이력서에 뭔가 하나라도 더 쓴다고 메리트가 되지않는다
나를 면접에서 잘팔려면 나에 대한 이해도가 좋아야한다.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도 좋아야하지않을까)
내가 면접관이면 누굴 뽑고싶을까?
좋은 이력서를 만들어 좋은 기업에 융단폭격식을 지원 - 지원은 다다익선 - 나만의 승부수를 띄우자
내 개인프로젝트의 성능 이슈가 뭐가 있을지도 생각해보는 것도 물론 면접에서 장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