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릴레이션을 구성하는 속성들의 부분집합의 관계를 설명할 때 함수 종속이라는 용어가 나온다.
이 함수 종속이라는 것을 알면 정규화라는 것이 더 쉽게 다가온다.
함수 종속이란 말그대로 함수의 종속성을 나타내는 말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모든 투플에서 하나의 X값에 대한 Y값이 항상 하나이면 "X가 Y를 함수적으로 결정한다" 또는 "Y가 X에 종속적이다" 라고 표현한다.
X -> Y 라고도 표현하고 X를 결정자, Y를 종속자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투플을 유일하게 굽려하는 기본키와 후보키는 그 특성 때문에 릴레이션을 구성하는 다른 모든 속성들을 함수적으로 결정한다,
하지만 꼭 기본키나 후보키만 결정자가 될수있는것은 아니고 속성 Y 값을 유일하게 결정하는 속성 X는 함수 종속 관계에서 모두 결정자가 될 수 있다.
만약에 속성이 여러개가 있고, 두개이상의 속성이 하나를 결정한다면,
이 두 속성을 묶어서 같이 결정자라고 한다.
{속성1, 속성2} -> 속성3 처럼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속성3이 {속성1, 속성2} 뿐만이 아니라 예를 들어 속성1만 따졌을 때도 속성1에 종속적이면 이것을 부분 함수종속되었다고 한다.
반대로 {속성1, 속성2} 이 두가지 전체 속성에 대해 종속적이면 완전 함수종속되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화살표로 종속관계를 나타내는 것을 다이어그램으로 그리면 그것을 함수 종속 다이어그램이라고 한다.
이 다이어그램은 정규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하다.
정규화란 이 함수 종속성을 이용하여 릴리에션을 연관성 있는 속성들로만 구성되도록 분해해서 이상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올바른 릴레이션으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정규화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