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의 길은 멀고도 멀구나

사실 HTML과 CSS 그리고 여러 Computer-Science, 기초 코딩테스트들을 볼 때까지만 해도 나에 대해 내가 했던 것들에 대해 의문이 생기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더 깊고 더 깊게 다룰 수록 남들은 다 하는 것들인데 나만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점점 공부가 하기 싫었습니다. 어디서 손봐야할지도 어떻게 손대야할지도 모른채 계속 강의 영상을 들으며 공부해왔는데 그러다보니 번아웃과 함께 실력 향상은 없었다는 것을 알았고 다시 기초부터 쌓아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5월달이었습니다. 3월달에는 희망을 4월달에는 노력을 5월달에는 고민을 하던 시간이었기에 개인적으로 5월달이 제일 힘들었던 같습니다. 특히나 조원분들 중에 한 분이 건강상의 이유로 13기에서 하차하셨기에 더더욱 의지를 잃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과제에 대한 준비도, 열정도 식어버린채 1주, 2주를 보내다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여러 유튜버들의 강의와 사설 강의를 들었고 조금의 이해를 바탕으로 코딩을 하니 뭔가 다시 의지가 생겼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

부트캠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진도를 나감에 있어서 물론 자기주도학습으로 한다지만 관리가 잘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의 실력과 이해도가 완전히 다른데 짜여진 To-do-list에 따라서 영상을 듣다보니 과제도 제대로 못하는 것을 알았고 개인적인 관리라는 것이 없던 것에 특히나 각자의 실력 검증이 안된다는 것에 이 점들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아쉬운 점은 2월달부터 열심히 달리겠다는 다짐이 어딘가 한 부분에서 막히니 옅어졌다는 것이 아쉬웠고 그와중에 한 분의 중도하차라는 큰일이 있은 후부터는 더더욱 힘들었어서 이번달에 집중을 많이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들을 리액트 관한 내용이 너무 궁금하고 재밌을 것 같아 다시 한번 의지를 불태워보고 3달간 의지가 약해졌든 힘들었든간에 책상 앞에서 계속 공부하고 있는 끈기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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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력 좋고 긍정적인 개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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