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처음 Opensource 에 contribute 한 경험을 서술하였습니다.
어떻게 contribute 하였는지를 이야기합니다. Contribute를 걱정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총 두 번의 PR이 모두 merge가 되며 Langchain contributor가 되었습니다 🥳🥳🥳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Langchain을 사용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학습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또한 업데이트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이루어져서 blog와 메일 구독 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메일로 정식 stable version Langchain 0.1.0이 나온다는 소식과 New Contributor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New Contributor를 위한 작업은 Update Integration Documentation : Your contribution will make it easier for users to use integrations with the newest LangChain syntax
이었습니다. stable version이 되며 정식 문법을 정착시키고 그것에 맞게 공식 문서 작업이 필요해진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Tool이었고, 최대한 최신 버전을 가져가려고 했기 때문에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기도 좋아 주말에 요청하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오픈 소스에 기여하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이전 사람들의 양식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문서를 변경했고, PR은 어떻게 올렸고, 어떻게 요청하였고, PR 양식은 어떻게 했는지 등을 많이 참고 했습니다. 보통 Repo에 내용이 잘 적혀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긴가민가한 부분은 Merge 된 PR 들을 참고 했습니다. 이후에는 아래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대략 4시간 정도 걸려서 문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PR을 했습니다.
Document의 퀄리티, 방향성이 맞지 않게 수정한 것은 아닐지 하는 걱정을 좀 했습니다. 우려와 다르게 3일 정도 후 약간의 수정 사항이 들어와서 이를 수정하니 Merge가 되었습니다 :)
제가 수정한 Document입니다.
Merge가 되고 나서 하루 후 회사에서 작업을 하다 code level에서 bug를 발견합니다. 작업을 하다 오류가 발생하여 원인을 추적하다 보니 Langchain 쪽 코드가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여 이를 [issue](https://github.com/langchain-ai/langchain/issues 생성하고 코드를 수정해서 PR을 남겨두었습니다. 다음날 바로 Merge가 되며 두 번째로 contribute를 했습니다.
opensource 에 contribute를 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용하지도 않는 opensource 에 contribute를 위한 contribute는 딱히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실제 opensource를 사용하고 학습하다 불편한 부분이나 개선 사항을 정리하여 contribute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신생 project이고 update도 상당히 빠르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merge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첫 시작은 코드의 변경도 아니고 상당히 작은 내용의 추가이기는 하지만 내가 사용하는 Tool에 contribute를 해서 상당히 재미있고 뿌듯했습니다. issue를 작성하고 PR을 하는 방법도 알았으니 또 상황이 맞으면 계속 기여를 해보려고 합니다 :)
P.S 아직 Document issue는 계속 열려있으니 contribute는 가능합니다!!
24년 설에 새로운 Contribute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Parser의 로직을 변경하는 것이라 테스트 코드도 추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