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블로그는 과거에 공부한 내용을 실제 경제·시장 데이터와 연결하여 정리한 기록입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주목 받고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농어촌 분야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탐구해보겠습니다.
Log #3에서 DX(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해서 이야기했지만 이번 Log에서는 쌍둥이란 의미의 DT(Digital Twin)를 다뤄봅니다. 그리고, 수산물(참치와 연어) 데이터를 상세하게 분석하여 인과관계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 온실이 대표적인 스마트팜 사업입니다. 온도, 습도, CO₂, 광량, 토양 수분과 같은 환경 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야죠.
기술의 발전 과정은 '센서 -> 데이터 -> 제어 -> 빅데이터'로 하우스의 환경을 감지하기 위해 사용한 센서 장비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며 모니터링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저희가 대부분 알고 있는 흐름입니다.
그리고,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동으로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졌습니다.
빅데이터를 다르게 활용하여 가상환경 시스템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이미지 제작: Gamma AI >
디지털 트윈은 시뮬레이션 기술입니다.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제조업에서 시작된 이 기술을 스마트 온실에 적용한다면 농업 특성상 긴 시간을 두고 수확해야 하는 문제점에서 많은 이점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 환경 데이터가 가상환경에 자동으로 전달되면 실제 환경과 똑같이 작동하게 되고 그 데이터 자료를 가지고 이후 병충해 확산도 막을 수 있습니다.
출처: 팜커넥트, AI 기반 스마트팜 솔루션 ‘커넥트E’ 개발 완료 | 서울경제TV 2023.10.25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 기업의 ESG에 많은 기여를 할 수도 있죠. 데이터센터 건축 설계에도 이 디지털 트윈 기술이 활용된다고 하니 생각해보면 도시 시설에도 비용 절감이 엄청날 거 같습니다.
사실 이게 현실화된다면, 현실세계의 제어시스템과 가상환경 시스템이 데이터를 주고 받으면서 완전한 자동화가 될 것이고, 유지보수 할 수 있는 관리자 인력만이 필요하게 되겠네요.
농업에 사용되는 드론의 Red(빨간색 파장)과 NIR(근적외선)을 이용한 NDVI 기술은 작물의 생육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원격탐사 기법입니다. 디지털 트윈 농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활용되는 핵심 데이터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실내 재배기, 무인 농기계 자율작업 등 AI를 활용한 기술들이 있습니다.
농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은 앞으로의 실생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우듬지팜은 지난 11월 28일 라오스 보리 캄 사이주(Bolikhamxay) 정부와 해외 농업개발을 위한 토지 사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출처: 우듬지팜, 라오스에 ‘K-스마트팜’ 심는다 | 파이낸셜뉴스 2025.12.01
스마트팜은 해외에 농업 의존도가 높은 나라나 고온, 건조한 중동에는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기업은 토망고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사실 토망고가 생각나서 뉴스를 찾아보았습니다..
#수출입데이터 #어류
특히 수산물은 질병과 환경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격변동이 심합니다.
엘니뇨는 태평양 적도 지역의 해수 온도가 올라가면 생기는 현상으로 플랑크톤의 생존 환경이 악화되어 빠르게 소멸하면서 참치와 연어 같은 회귀성 어류는 서식지 이동과 먹이사슬에 의한 어획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국내 통계사이트 K-stat에 있는 자료(실제 어류의 필레 데이터로는 HS-Code 0304가 국제 통계에 자주 사용됨)들로 참치와 연어 수출입 품목(03XXX..) 통계를 조사하여, 엑셀파일로 모두 내려받아 에이전트를 통해 합산하여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파이썬의 pandas와 matplotlib의 pyplot을 통해 수출입 데이터를 연단위 시계열로 그래프를 만들어 봤습니다.
※ 본 글의 통계는 K-stat 공개자료를 기반으로 단순 가공한 것으로, 실제 공식 통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 나라 참치는 수출이 많은 반면, 연어는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합니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냉장 연어의 98% 이상은 노르웨이에서 항공편(화물기/여객기)으로 들어옵니다.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 연어 수입 금액은 급격히 변동했습니다. 특히 2022~2023년 급증과 2024년 급감은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단순히 엘니뇨 같은 기후 현상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요 원인으로 4가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연어 단가 급등, 항공운임 상승으로 인한 공급 부족, 연어와 같은 초밥류 간편식 + 고단백 건강식품 수요 트렌드, 환율 변화로 아래 내용이 특징입니다.
"세계 최대 연어 수출국 노르웨이의 연어 가격이 1년 새 40% 넘게 떨어졌다. 늘어나는 어획량을 소화해줄 나라가 줄어들면서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연어에 15%의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경기 부진으로 예전만 한 소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출처: 亞 수요 줄고 美 관세에 '눈물', 반토막 연어값…더 떨어질 듯 | 한국경제(프라이스&) 2025.06.11
연어는 사실상 수출에 전량 의존했었지만, 연어 양식장을 이번 24년도 말에 부산 기장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기술이 스마트 양식입니다. 수질 온도와 먹이를 주는 기술이 쓰인다고 합니다.
예전에 스시집에서 일할 때, 사장님께서 수산시장에서 큰 생참치를 직접 사 오셔서 직원들에게 한 점씩 나눠주신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맛은 아직도 잊을 수 없고, 함께 해주셨던 “명분을 삼아라”라는 말씀도 기억이 나네요. ※ 이 내용의 게재사항은 당사자에게 직접 사전 허락을 받았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가상환경에 반영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로, 농업·수산업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큽니다. 스마트팜이나 스마트 양식에 적용하면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충해 확산을 예측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ESG와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수산물 데이터 분석 결과, 참치는 수출 중심이고 연어는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가 확인됩니다. 특히 연어 수입은 2022~2023년에 급증했다가 2024년에 급감했는데, 이는 엘니뇨 같은 기후 요인보다는 노르웨이 연어 단가 급등, 항공 운임 상승, 환율 변화, 그리고 국내 양식 확대 정책 등 경제·정책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분석은 단순히 금액 추세만을 살펴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단가와 수입량을 분리하여 파악하고, 국가별 수입 비중과 소비 트렌드까지 함께 고려해야 보다 입체적인 이해가 가능합니다.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다각적 접근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해봅니다.
우리나라 수산물 주요 수출 품목으로 '검은 반도체'라고 불리는 '김'도 있습니다. 다양한 품목을 조사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라. 대부분의 사람은 이 과정을 실천하지 못한다.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매달려 쉽게 바로 잡을 수 있는 잘못된 생각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극단적으로 개방적인 사고를 받아들여야하는 이유이다."
- 레이달리오『원칙』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일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