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이러한 '가상인격'에 대해서 많은 토론이 이루어지고, 최근에는 그만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나오는 추세이다.
하지만 인격이라고 부르지만, 이는 AI가 판단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단순한 통계적 결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기에 인간의 사고와는 전혀 다르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 기사에서는 인공지능이 심리학 실험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심리학과 관련한 실험이 진행될 때, 많은 실험 참가자 집단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설문에 따른 연구들이 진행된다. 하지만 이를 AI를 활용하여 정교한 가상 실험 그룹을 구성하고 실험을 진행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실험 참가자들을 AI로 대체한다는 것인데, 이렇게 된다면 윤리적으로 허용하기 어려운 실험들을 AI를 활용하여 진행시킬 수 있게 되고, 이 시행들을 통해 많은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
현재 인간과 같이 도덕적 판단을 내리는 AI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하며, 현재까지는 464개 상황에서 평균적인 인간 실험 참가자들의 답변과 거의 일치한다고 한다.
또한 인간의 상호작용 연구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이 사람의 인격을 안정적으로 모방할 수 있다면, 성격들의 조합을 통해 많은 인격들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인간의 행동 예측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한계점은 AI가 자신의 의견이 곧 대다수의 의견이기에 지나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의 의견과 상반될 수 있음을 받아들이기에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려고 노력중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이 한계점을 극복할 지 궁금하다. 결국 AI는 수 많은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것 뿐인데, 소수의 의견도 받아들여야 함을 어떤 논리로 극복해낼 수 있을지.. 물론 많은 우수한 분들이 해결책을 당연히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냥 궁금할 뿐:)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13525?sid=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