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길고 길었던 스터디가 끝났다!... 타입스크립트 강의 스터디로 시작해 면접 스터디도 하고, 미니 프로젝트 스터디도 하면서 보람찬 시간을 많이 보냈다. 사실 너무 바빠져서 이전부터 계속 스터디를 그만둘까 고민했었는데,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나서 이 분들과 인연이 끊기고 싶지 않아서 고집을 좀 부렸었다. 근데 다른 분들도 다 같은 생각이셨던 것 같다 ㅠㅠ ㅋㅋㅋㅋ 스터디는 다들 잠시 쉬게 되었지만 카톡방은 계속 정보 공유용이라도 남겨두기로 했고, 종강하면 다같이 밥이라도 먹기로 했다. 빨리 종강했으면,,,
열흘 전에 드디어 TOPCIT 시험을 응시했다. 개어려웠다... 아무 공부도 안 한 것치고는 그럭저럭 본 것 같은데, 진짜 확실히 정답이다 싶었던 건 몇 문제 안 됐어서 결과가 나와 봐야 알 것 같다... 수준 2만 넘으면 졸업요건 충족인데 2도 안 넘을까 봐 걱정임...ㅠ
길고 길었던 2달 프로젝트가 끝나고 밋업을 마쳤다. 정말 할 말이 많지만 여기에 쓸 만한 말은 몇 안 되는... 시연때 실수를 한 게 너무 아쉬워서 엉엉 울기도ㅋㅋ 했고 진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지만... 팀원들은 너무 좋기도 하고 이제 끝나서 학교 공부에 좀 집중할 수 있게 되어서 그냥 안 좋은 건 다 잊고 넘어가기로 했다... 다들 이 프로젝트를 런칭까지 하고 싶어하고, 나도 그러해서 종강하고 제대로 다시 얘기해 보기로 했는데 넘 기대된다 👀
현장실습 인턴에 합격했다... 작년에는 그냥 어중간한 마음가짐으로 자소서도 대충 쓰고 깃허브 링크조차 첨부하지 않았더니(...) 한번 탈락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뭐라도 해 보자는 심정으로 열심히 써서 냈더니 합격할 수 있었다,,,ㅎㅎ 사실 면접을 너무 못 봐서 높은 확률로 떨어질 줄 알았는데 그래도 다른 부분들을 좋게 봐주셨는지 붙을 수 있었다... 방학 두 달간 참여하게 되고 회사 일은 거의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되지만 열심히 해 보고 싶다.
일단 잊자... 앞으로가 더 할 게 많은데 언제까지고 밋업에 붙잡혀 있을 수는 없다...^_ㅠ 종강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