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끝내버리고 싶었던 공모전을 드디어 끝냈다.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써 보고 싶었던 기술 스택을 많이 써 봤고 배운 점도 많아서 좋았다 ㅎㅎ... 그리고 너무 힘들었다...(ㅠㅠ) 책임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꼭 언제나 1인분은 하는 개발자이고 싶다.
10월에 운 좋게 스타트업 2곳의 면접을 보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인생 첫 라이브 코딩 테스트 회고💭에서 적었기 때문에 생략하겠다! 짧은 시간 안에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프론트엔드 면접 스터디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엘리스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IT 동행 프로젝트에 대학생 멘토로 참여하였다.(졸유생도 된다기에...) 보조강사 역할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밌는 시간이었다 ㅎㅎ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수업이고 저녁 시간대라서 학생들이 힘들어 할 법도 한데, 한 명도 빠짐없이 실습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동기 부여가 많이 된 것 같다.
바로 저번주부터 따끈따끈하게 면접 스터디를 시작했다. 요번 면접 스터디는 약2년 전 쯤에 면접 스터디를 같이 준비했던 분들과 다시 함께하게 되었다. 그때 했던 방식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해 보기로 했는데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바쁜 요즈음이지만 열심히 준비해 보려고 한다 ㅎㅎ
너무 힘들다................ (나 너무 많은 일이 잇엇어 힘들다 진짜)
데보션 영 프로젝트도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다. 11월 15일 발표라니 믿겨지지 않는군... 마감 기한에 스트레스 받기보다 다같이 힘들지 않고 보람 있는 프로젝트를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
주변에 나를 너무 힘들게 하는 상황들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하루하루 견디는 심정으로 멘탈을 강화하고 있다... 11월이면 다 끝나니까 조금만 더 버텨야지.
12월에는 나 혼자 어딘가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싶다. 내 몸을 돌보지 않고 그간 너무 바쁘게 달려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오늘 충동구매(ㅋㅋ)로 겨울 옷도 사고 이번달에 영화도 잔뜩 봤고 모든 일을 무던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많이 터득한 것 같다. 기술적으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역시 정신적으로 성장할 때가 가장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내일도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