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SW 3기 한달 후기

LESA·2022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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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부터 시작했던 엘리스 SW 3기에 대한 한달 후기이다.

해당 과정은 총 4개월이며, 총 세개의 섹션중 첫번째 섹션이 끝이났다.

첫번째 섹션은 Javscript가 중점이었다.

유료 부트캠프는 경험하지 못했지만, 내가 속해있는 엘리스(국비) 부트캠프의 퀄리티는 괜찮았다.

알고리즘 뿐만아니라 프로젝트에 대해 문제를내고 이를 컴파일하여 점수를 매겨주는 부분에서 정말 잘 만들었구나라고 생각했다.

한달간 과정을 따라가며 스터디도 했고 스터디원들과 함께 공부를 하는경험이 소중했다.

스터디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코어자바스크립트 책에대한 스터디였고 이를 Github Organization으로 관리하며 PR과 많이 친해졌다.

나는 취준생치고 어느정도 코딩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큰 착각이었다.

클론코딩으로 배운 라이브러리 이를 기반으로 혼자 만들어보는 토이프로젝트들을 경험하며 나쁘지않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달간 JS 커리큘럼들을 따라가며 진도와 겹치는 책으로 스터디하는 것으로 나는 어느정도 윤곽이 잡혔다고 느끼고있다.

물론 한달간 죽을 만큼의 노력은 하지않았다. 결석은 커녕 지각도 하지않았고, 엘리스에서 제공하는 강의, 문제집, 모의문제집, 주차테스트등

모든 문제를 풀었다. 하지만 나는 이것에 대해 죽을 만큼의 노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엘리스에 들어오기전에 나의 코딩스타일은 가라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실행 컨텍스트, 클로저, 프로토타입등의 개념을 알고있으며 코드를 보면 이런 개념이 사용되었구나 정도이다.

물론 위의개념들을 조합하여 시니어급의 코드는 짜지못한다. 그래도 지금은 읽을 수 있다는 위치에 도달한것으로 만족한다.

아직 세달이나 남았지만 공부할게 많다. 많은 사람들이 노베이스로 부트캠프에 들어가면 취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와같은 의견에 100% 동의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입사 후 후회를 할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나는 내가 만족하는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서 퇴사를 했고 그런 회사들과의 커넥션을 위해 엘리스에 참여한 의가 컸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기초공사를 더 단단히 하고싶은 욕구가 생겼다. 죽을 만큼의 노력도 남은 3개월간 할 예정이다.

나의 얘기를 많이 했는데 한달 후기를 짧게 요약하자면 내가 느끼는 엘리스의 부트캠프 과정은 매우 괜찮다.

나는 7월쯤 SW 3기가 아닌 AI 트랙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경험이 있다. 코테는 만점이었지만 인터뷰에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 경험에 대한 반성을 적극 반영하여 SW 3기에 반영했고 지금 잘 듣고있다.

모든 공부라는게 자기 의지와 성실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엘리스는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잘다져진 길을 제공해주는 것 같다.

원래는 모든 기록을 할 생각이었지만, 이런식으로 짤막하게 후기를 남겨 볼 생각이다.

읽을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맞춤법과 오타는 양해해주셨음 한다.

나도 갑자기 이런 후기글을 쓸 줄 몰랐지만, 공부하다 딴길로 샜다. 또 후기를 쓸 일이 있으면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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