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일기] #1. 나는 왜 개발을 시작했는가?

이나현·2021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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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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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기 시리즈를 쓰려고 한다.
공부한 내용보다는 마음상태 기록용이다.

#1에는 왜 개발을 시작했는가?를 정리해보고 싶다.

개발을 왜 시작했을까..

처음에는 내가 하고 있는 일(SNS마케팅)에 대한 처음과 다른 마음 때문이었다.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트렌드에 따라가야 하는데 매일 SNS를 보고 있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어려움을 느꼈었다. SNS를 잘 안하는 나에게는 더 어려웠다. 그리고 과장님이 이 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데... 내가 느낀 것을 10년 넘게 일한 과장님이 똑같은 고민을 한다고 했을 때, 다른 길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개발은 대학생때부터 언니나 교육봉사를 갔던 팀원들이 컴공과였기 때문에 관심이 있었다. 생산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있다는 후기를 보고 시작을 했다. 가치를 만들고 이를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개발도 비슷한 맥락이었기 때문에 도전을 했다.

그렇게 조금 공부하다가, 코드스테이츠에서 온라인 학습을 하고 한번 무너지고, 삼성 SDS SCSA에 면접을 가서, 두번 무너지고,
아.. 나에겐 개발이 길이 아닌가? 좌절을 하곤했다.

그러다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개발을 본격적으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와중에 플랫폼 사업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개발 교육인 위코드를 찾아 등록해버렸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교육기관에서 단기간에 제대로 교육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개발의 시작은 일에 대한 회의감과 약간의 관심이었지만, 지금은 개발자로 일하고 내가 만든 서비스 런칭이 꿈이다.

상경계 학생으로 경제, 마케팅, 무역 등에 대해 많이 배웠고, 2년의 회사생활을 하며 문서작성능력, PPT 만들기 그리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법을 배웠다. 이러한 배움을 앞으로 개발자로 살아가는데 활용하며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다.

천천히 꾸준히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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