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선 인코딩과 문맥이 있어야 한다. 인코딩이란 의미를 표현하기 위한 기호와 기호의 순서의 조합을 의미하고 문맥이란 해당 인코딩을 해석하는 경험적 약속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가 언어를 모르는 아기와 대화하기 위해선,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
컴퓨터와 시선 맞추기, 비트우리는 일상에서 수를 언어로 표현해야할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는 열 손가락으로부터 비롯된 표현법을 활용한다. 하지만, 컴퓨터는 한 손에 한 손가락이 있다. 전기가 흐르냐, 먀나라는 것을 판단하면서 수를 세기 때문이다. 점차 더 많은 수를 표
빼다. 어쩌면 인간에게 이 만큼 직관적인 연산이 존재할까 의문이 든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다양한 이유로 이탈한다는 것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많은 경우에 인간은 대상의 품질과 크기에도 불구하고 갯수를 중심으로 판단하고 사고한다. 때문에 복잡한 셈
컴퓨터로 수를 표현하는 방법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표기법으로부터 나왔으며, 그 중에서도 열 손가락으로부터 비롯된 10진표기법에서 효율을 더한 방식으로 발전했다. 소수나 분수를 포함하는 실수 표기방식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수를 표현하는 부분과 소수점 아래를 표현하
우리는 컴퓨터와 대화하기 위해서 0과 1의 세계 속에 살아야만 한다. 그렇지만 010101110101001011001010111010100101101010010010100010101110101001011010100100100로 가득한 세상에 있다보면, 내가 센 0이 어
컴퓨터의 시작이 계산기의 발전된 형태라는 것은 꽤 알려진 이야기다. 때문에 비트에 전기가 흐르는 유무를 0과 1로 표기하고, 해당 표기를 통해 2진법으로 표기하는 방식이 자리잡았다. 하지만, 비트로 다양한 수를 표현할 수 있다면, 그리고 우리가 공통적으로 약속을 공유할
계산기를 탈피한 우리의 전자노트 사용자들은 커다란 컴퓨터로 정리한 방대한 자료를 가지고 큰 고민에 빠졌다. 보통 World Wide Web의 탄생을 이야기 할 때 많이 나오는 일화처럼, 중앙서버에서 일괄적으로 군사정보를 관리하고 회선방식을 통해 작업 컴퓨터에게 전송하는
CG라는 말은 이제 일상 대화에서도 쓰일 정도로 익숙한 용어이다. 컴퓨터 그래픽스(Computer Graphics)의 줄임말인 이 용어는 3D로 모델링 된 개체를 렌더링하여 이미지 혹은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가리킨다. 하지만 이 용어는 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또 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마치 무수한 음악용어들처럼 모호하게 남아있는 용어 중 하나다. 그저 시계를 보면 "얘는 시침, 분침, 초침이 돌아가니까 아날로그 시계고 쟤는 숫자를 표현하는 화면이 시간을 알려주니까 디지털 시계다" 하는 구분만 가능했다. 이번 글에서는 아날로그와 디
컴퓨터의 디지털 표현, 비트의 값 저장과 표현은 전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전기가 흐르고 흐르지 않음을 통해서 셈에 있어서 손가락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기는 어떻게 흐르고, 또 흐르지 않는 것일까 전압과 전류 그리고 저항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전기신호로 무언가를 표현하려면 도체와 부도체의 교체를 통해 전기가 통하거나 통하지 않는 것을 의도대로 표현할 수 있어야한다. 그것을 장치적으로 구현한 것이 스위치이다. 하지만, 자동적인 계산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스위치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스위치를 작동 하
연산을 대신해줄 우리의 친구, 논리게이트 -1에서 이어집니다.지금부터는 게이트를 조합하여 직관적인 연산을 수행하는 여러가지 회로를 알아볼 것이다. 규모에 따라 소규모 직접회로, 중간규모 직접회로, 대규모 직접회로, 초대규모 직접회로라고 분류한다.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우리는 연속된 아날로그 입력 값에서 직관을 통해 분할된 값을 측정해왔다. 시간 역시, 분할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꽤나 다행히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의 자전과 공전을 통해 일정한 시간(하루 혹은 일년)마다 비슷한 현상이 반복되는 것을 관측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