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화요일은 방 청소가 예정되어있어, 청소하시는데에 불편하지 않게끔 방청소를 했다. (물론 10시에 일어난건 늦잠이다.)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여태까지 못잤던 잠들을 몰아자는 느낌이다. 그래도 하루하루 더 개운해 지는것 같아서 다행이다. 방정리를 마무리하고, 숙소에가서 오늘 풀이해야할 greedy 문제들을 확인했다.
랜덤런치도 진행했고, 1시정도부터 숙소에가서 밀린 집안일과, 앞으로의 저녁같은 생활에 필요한 쇼핑들을 했다. 쇼핑하니… 2시가 됐더라… 시간은 참 무섭다.
본격적으로 greedy 문제풀이를 진행했는데, 이전에 풀었던 문제기도 하고, greedy 자체가 생각해낼수만 있다면 빠르게 풀어낼수 있어서, 시간안에 한문제를 제외한 문제들을 풀어냈다.
운동이 점점 몸에 맞아가는것 같다. 한시간 반 정도를 점심시간 포함해 사용하는게 뭔가 아쉽지만… 그외의 시간에 운동을 하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것 같다. 저녁메뉴도 슬슬 정해지고 있는것 같은데, 지금 당장은 냉동밥(볶음밥)과 컵누들! 냉동밥이 조금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맛있다. 냉동밥이라는 찝찝함만 없앤다면 정말 좋을것 같은데… 양도 괜찮고, 내 입맛에도 맞는것 같다. 설거지 할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강의실에 가지고 가서 설거지를 하는수 밖에 없는것 같다. 만족!
그 후 마지막 문제풀이를 마치고, 코드리뷰를 위해 일찍 숙소에 들어가고자 했는데, 나오면서 팀 동료 형과 이야기 하던게 11시정도까지 이어졌다. 시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수다를 떨었다는건데, 실제로 그만큼 재밌었고 편안했던것 같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내용은 비밀로!
위에 적힌 내용들을 마무리하고 TIL을 작성중이다. 솔직히 오늘은 좀 실망스러웠다… 해야 할 양이 줄어들면 그만큼 더 일찍 끝내고, 그동안 원했던 휴식이나 다른 공부를 더 할 수 있었을것 같은데, 딱 어제 목표한 만큼만을 진행했고, 시간도 어느덧 3시가 다 되간다. 랜덤런치나 동료와 티타임, 또 강의실에서의 여러 잡담들이… 진짜 싫은게 아닌데, 오히려 좋은데, 이렇게 밤이 되어 되짚어볼때면, 그 시간들이 너무 아쉽다… 내가 너무 이기적 인걸까? 특히 오늘 형과 이야기 할땐 정말 편안했고, 또 좋았는데 말이다… 내가 너무 조급해 하는게 많이 느껴진다. 문제를 풀때나 조급해하면서 집중하지… 왜 하루가 마무리 될때나 그런 아쉬운 마음들만 남을까. 이게 조급함인지, 아니면 내가 정말 점점 게을러 지는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당장은 내 이런 마음이 게을러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실제로 오늘 집중력은 정말 다른 일들과는 논외로 최악이였다 생각한다. 내일부턴 다시 다잡고, 목표한 계획들을 마무리 해내고 싶다. 여유가 생긴다면 나를위한 휴식! 아니면 또다른 학습을 위해 사용하길 바라며! 내일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