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를 강의를 통해서 공부하고 있다. 내가 윈도우즈를 통해서 하는 모든 일을 명령어로 배우려고 하니 암기가 필요한 부분들이 엄청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공부를 진행하다 보면 이전에 쓴 명령어를 다시 사용할 때 이것이 뭔지는 아는데 명령어가 기억이 잘 안 나는 정도가 아닌 이걸 배웠다고? 내가? 이런 수준이라서 조금 걱정된다. 개념적인 부분은 그래도 잘 이해하고 넘어가기는 하는데 암기 부분이 큰 문제가 된다. 이걸 다 외워야 하는 건지도 잘 모르니 어떻게 해야 좋은 것인지 모르겠다. 일단 강의를 통해서 공부를 진행하고 나중에 책을 한번 보려는 과정을 생각하게 되어서 강의는 그냥 돌아보는 것 없이 쭉 직진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응표세전네데물 네트워크의 기본적인 구성에 대해서 배우고 가자 아래의 물리 계층과 데이터 링크 계층에 대해서 공부했다. 책이 가벼운 만큼 이해는 잘 되는데 용어를 잘 못 외우겠다. 사실 이론 부분은 조금 부족해도 용어를 잘 챙겨가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읽었는데 반대가 되었다. 오늘은 이런 방식으로 책을 읽었지만 내일부터는 용어를 중점적으로 책을 읽어야 할 것 같다.
공부한 양은 적지만 그래도 연휴에 공부를 한 나 자신에게 칭찬하고 싶다. 그렇다고 너무 적은 부분은 공부했다는 기분만 내는 거니까 나름 열심히 했다. 이번 설 연휴 동안 우분투 강의를 끝까지 공부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첫 걸음을 잘 내딛은 것 같아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