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Full Pre 11기, HA시험 후 회고록

MihyunCho·2021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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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we win 20주 Full Pre 11기 🔥

Full Pre의 마지막 주

HA 시험

난 Full Pre의 마지막 코스인 HA 시험이 너무 무서웠다 ㅠㅠ 나는 항상 모든 테스트를 두려워하는 편이다.
시험 보기도 전에'시간이 부족하면 어떡하지? 테스트에서 못푸는 문제가 있으면 어떡하지? 테스트 케이스에서 통과 하나라도 못하면 이머시브에 못가고 기수이동 하게 되는걸까?' 하는 걱정이 산더미였다😖
하지만 나는 걱정이 많은 대신, 준비도 열심히 하는 편이다!
정규 시간 외에 혼자 복습하기도 하고, 주말에 스터디원들과 함께 지금껏 했던 코플릿들을 다시 풀어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하던 덕분에 이번 테스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HA는 3일 동안 치르게되는데, 나는 첫 날 저녁 7시에 모두 제출 완료하게 되었다. 준비를 꾸준히 했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걱정했던 것 보다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았던 편이었다. 물론 모든 문제가 그랬던 것은 아니고...test_05번에 6시간 쏟으며 로직 갈아엎기만 10번정도 했던건 안비밀🤣
과제 제출도 그동안 성실히 해왔고.. 큰 문제가 없었으니 이변이 있지 않은 이상은 무사히 이머시브 코스로 넘어가게 될 것 같다.
이머시브에서는 HA시험이 3번인가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까지보다 몇 배는 더 열공을 해야 무사히 수료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정말 열심히 해서 이번년도 안에는 꼭 개발자로 취업하자 !

건강 관리

HA 시험 전부터 계속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병원도 들락날락 거리고, 이런저런 검사도 많이 받으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온 것에 대해 스트레스가 조금 있었다. 그래도 HA시험 치르기 전에 검사 결과가 잘 나와서 마음이 좀 안정되면서 시험 준비를 잘 할 수 있었는데, 시험 당일 새벽에 갑자기 엄청난 복통을 느끼며 일어났고, 눈앞이 깜깜해져서 다리가 풀리더니 얼굴까지 하얘져서 식은땀까지 뻘뻘 흘렸다. 전날 먹었던 음식이 잘못됐음을 인지했지만 이미 먹은 것은 되돌릴 수도 없고, 시험전까지 몇시간이 남았지만 그때까지 컨디션이 나아지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하지만 다행히 시험 전에 컨디션이 원래대로 돌아왔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험을 봤음에도 괜찮았을 정도로 회복되었다.
워낙에 잔병치레가 많아 튼튼하게 못자라왔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힘쓰느라고 이런 저런 비타민도 챙겨먹고, 좋은 음식 찾아먹기도 한다. 운동을 해야하는데 시간핑계로 미루고 있는 점 스스로 혼나야한다🤨
몸관리를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해야 앞으로 사회생활하는데도 지장이 없을 것이고 삶의 질 또한 높아질 것이다. 날씨가 풀리기 시작했으니 미뤄왔던 운동을 해야겠다. 건강한 몸이되어야 멘탈도 건강한 법! 올해 아픈건 여기까지만 하고, 앞으로는 건강하게 승승장구만 하기!🔥

앞으로 내가 개선해 나가야 할 점

프리 코스에서 페어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좋은 페어들을 많이 만났다. 매번 나와 잘 맞는 페어를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나는 대부분 좋은 분들을 만나서 무난하게 지내왔고 덕분에 좋은 페어 리뷰도 받아왔다.
그래서 개선할 점에 대한 부분이 피드백에 별로 없었는데 최근 페어 리뷰 중에 '상대방에게 본인 코드에 대해 설명을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피드백을 받았고 내가 지금껏 어떻게 페어들에게 설명을 해왔나를 생각해봤다.
네비게이터 역할이었을 때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이끄는 부분은 잘 해왔던 것 같지만, 막상 어떤 코드를 짜놓고 상대방에게 조리있게 코드의 흐름을 설명하는 것이 어려웠던 적이 꽤 있었던 것 같다. 입에 붙었던 말이 '음 뭐라고 말해야하지..?'였다🤔
말을 잘하는 법도 기술이기 때문에 훈련을 해야 느는 법이라고 한다. 내 코드에 대해서 상대에게 조리있게 전달하는 법, 내 생각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법을 깨우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가진 단점을 장점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서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꾸준히 훈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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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 Parvis Mag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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