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T (Keep, Problem, Try)
벌써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를 시작한지 한달이나 되었다. 한달 차에 접어들어 되돌아보니 유지해야할 부분도, 보완해야할 부분도 보이는 것 같다.
솔직히 혼자서 꾸준히 공부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데브코스를 통해 하루에 계속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해나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또한 얼레벌레 굴러가더라도 강의를 다 따라가려고 하는 거나 과제를 다 해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계속 이어나가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솔직히 난 내 mbti가 E로 시작한다는 것이 안믿겼는데.. 데브코스를 시작하면서 방 안에서만 공부하고 있다보니 좀 답답했다.
그래서 번아웃인지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노션 클로닝 부터 무언가 하려다가 안되면(오류나면) 그날 하루는 포기해버리는? 그런 경향이 나타났던 거 같다.
그리고 앞서 Keep에서 얼레벌레라도 굴러가서 다행이라고(ㅋㅋ) 말했는데 뭔가 공부가 제대로 되어가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마음 먹고 조금씩 쳐내가면 금방한다면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당일 todo에 거의 15개씩 적혀있으니까(ㅋㅋㅋ..) 회피해버리는 것 같기도 하다... 계획을 이론상 밥 10분만에 먹고 오류가 난다는 변수 없이 다 공부하면 다 할 수 있는 정도의.. 계획을 세워버리니까.. 이건 진짜 문제인거 같다.
돌아보니 정말 악순환이다.. 무언가 안됨 > 포기 > 미룸 > 계획이 많아짐 > 회피해버림 > 겨우 마음 잡고 시작 > 무언가 안됨 > 포기 >....
그렇다면 이런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하면 될까?
일단 너무 방 안에만 있다보니 더 힘들어지는 거 같아서 가끔씩 카페에서 공부도 하고 친구도 만나면서 지내야 할 것 같다. 주에 한 번은 밖으로 나가기!!
그리고 하루에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생각이 들어서 회피해버리는 것은 급한 것부터 먼저 처리하는 식으로 개선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안된다고 포기하지 말기!!!!!!!!!!
너무 빨리빨리 완벽해지려고 하니 더 막막한 것 같다. 앞으로는 천천히 꾸준히 라는 모토로 공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