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정글 2기] Day 40

KimCookieYa·2023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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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정글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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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귀

마음을 정화하고 참자아를 유지하라. 어리석음으로부터 깨어나 우리를 괴롭히는 것들이 단지 꿈일 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아라. 일어나서 단지 저 모든 것들이 그냥 꿈일 뿐임을 응시하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회고

오전 6시 30분 기상. 늦게 잤는데도 불구하고 어쩐 일인지 굉장히 빨리 일어났다. 딱히 잠도 안와서 그냥 씻고 출근했다.오전 7시 30분부터 강의실에 오니 역시나 아무도 없고 굉장히 조용하다. 자리 세팅을 하고 노래를 들으며 루틴을 잡아보고자 한다. 어제 저녁에 들었던 인프랩 CTO님의 '자신만의 학습 루틴을 만들자'라는 말을 떠올리며 노래를 들으며 전날의 TIL을 작성한다. 정신이 맑은 아침에 일기 형식으로 쓰는 것이 생각보다 괜찮다. TIL을 작성하고 티스토리 관리를 한 후, 공부에 들어간다.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것은 6주차 과제보다는 Flutter와 Rust 공부이다. 둘 다 당장 다음주의 해커톤을 위한 것이지만 생각보다 재밌어서 더 열심히 하게된다. CSAPP 책을 읽는 것은 재미도 없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네트워크 특강이 진행되었다. 크래프톤 정글 측에서 넥슨 개발자 출신의 명지대학교의 문대경 교수님을 초청하여 네트워크 개론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컴퓨터 네트워크 수업은 바로 작년 2학기에 들었던 과목이라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교수님이 네트워크 수업을 굉장히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셔서 네트워크 내용을 다시 복기할 수 있었다. 학부 과정의 네트워크 수업의 내용을 2시간 안에 모조리 압축해서 진행해서 공부의 목적보다는 컴퓨터 네트워크라는 것에 익숙해지기 위한 포석이라 느껴진다.

점심을 먹고, 공부를 하다가 오후 3시부터 블루반 내 모의코테를 진행했다. 원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특강 수업과 겹치면서 밀려나게 되었다. 생각보다 정글 측에서 준비해준 것들이 많아서 모의 코테는 또 바뀔 것도 같다.

오후 5시 30분. 오늘 저녁은 동료들을 따라 인근의 만둣국집을 찾았다. 고구마 돈까스 맛이 일품인데다 사장님이 서비스로 군만두를 하나씩 주셔서 굉장했다. 크래프톤 정글생을 챙겨주시는 것 같은데 다음에도 또 와야할 것 같다.

오후 7시부터는 캐치업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블록체인 라이브 특강을 들었다. 그리고 공부를 계속 하다가 오후 11시 40분 퇴근. 오전 12시부터는 글리치 해커톤 팀회의 일정이 있었다. 회의는 90분 가량 진행되었는데, 디스코드에서 만난 팀원 분이 굉장히 의욕적이셔서 회의가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아이디어는 정해졌고 내일 오후 10시에 또 회의를 할 생각이다. 해커톤이 일주일 남은 시점이라 정글 과정과 병행하기는 조금 힘들 것 같지만, 나는 둘 다 포기할 마음이 없다. 둘 다 열심히 해서 최선의 성과를 낸다. 최우선 과제는 6주차 과제를 완료하는 것과 리액트의 web.js 라이브러리를 배우는 것이다.

어느덧 시간은 오전 3시. 내일 오전 8시 30분부터는 현대 오토에버 신입채용 코딩테스트를 쳐야 한다. 요 이틀간 잠이 모자란 상태인데... 어떻게든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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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정글 2기], 티스토리로 이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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