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_Nov_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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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보다가 TCP/UDP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었다.
사실 예전에 군대에서 말년에 공부를 엄청 많이 하고 나왔다.
덕분에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자격증까지 땄다.
남들은 CBT 기출문제집을 달달 외워서 3일이면 합격할 만큼 쉬운 시험이라고 했지만, 나는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부라기보단 정말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은 마음으로 공부를 했었던 것 같다.
사람마다 공부법은 다르다.
나는 한 줄 한 줄 밑줄을 그어가며 공부를 했었고, 그렇게 네트워크 책을 2번 정독했다.
그리고 거의 2년 만에 다시 책을 펼치는데 정말 1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물론 다시 공부를 하면 기억이 나면서 빨리 공부를 할 수 있지만,
정말 2번을 정독하며 밥 먹듯이 공부했던 과목인데 기억이 나지 않는 게 신기했다.
서론이 길었다.
사실 Deep 하게 적고 싶었는데 해야 할 공부가 너무 많다🤣
결론 : 진짜 공부할게 끝이 없다.
(그래도 공부는 재밌다^^)
정답을 미리 말하자면, OSI 7계층에서 4계층을 '전송 계층'이라고 하는데, 그 계층에서 사용되는 프로토콜이 TCP와 UDP가 있는 것이다.
(너무 자세히 들어가면 끝이 없으니 겉핥기 식으로 요약해봤다.)
전송 계층은 말 그대로 전송을 하기 위한 계층이고, 쉽게 말해 데이터를 송수신 할 때 필요한 계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면 TCP와 UDP의 차이는 뭘까?
차이점은 위 사진과 같다.
사실 나도 그렇고 지금 당장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기보단 TCP와 UDP의 제일 큰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
TCP는 신뢰성이 높지만,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다.
UDP는 신뢰성은 낮지만,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물론 TCP와 UDP를 비교 대상으로 두었을 때의 상대적인 비교 값인 것이다.)
사실 신뢰성과 속도에 대한 차이만 알아도(지금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위 차이점에 의해서 예를 들자면,
TCP는 보안(?)이 필요한 통신에서 많이 쓰이는 반면,
UDP는 속도가 빠르다 보니 실시간 스트리밍이라던가 속도 측면에서 강점을 가져야 할 통신에서 주로 사용된다.